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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지 2년된 사람입니다
초 중학생의 아이둘을 양육하며 직장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전 배우자 였던 사람은 한달에 2번 면접 교섭권만 갖고 이혼한 상태입니다
문제는 제가 직장에 있을때
아이들을 본다는 구실로 일주일에 한번씩 집에 몰래 들어 온다는 것입니다.
살림에도 가끔 손을 데고
이런 저런 관섭을 하고 언쟁등으로 그 스트레스가 큰 상태입니다.
한달에 4번을 보고 있어도 말은 하지 않고 있지만
집안에 아파트 단지안에 들어오는 것은 여러가지 스트레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요?
한국가정법률상담소입니다.
두 분 이혼 당시 면접교섭에 관한 내용이 정확히 어떻게 결정되었는지 알 수 없으나 통상적으로 월 2회 격주로 면접교섭을 시행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 때 사건본인의 복리를 최우선으로 하여 일정 등은 사전에 상호 협의 하에 조정할 수 있다는 내용도 함께 포함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비양육친의 잦은 면접교섭으로 인해 오히려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이는데 우선은 상대방에게 정해진 대로만 이행할 것을 원한다는 귀하의 의사를 정확하게 전달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아울러 자녀들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보시기를 권합니다.
비양육친을 상대로 면접교섭에 대한 조정을 신청해 볼 수 있기는 하나 이 과정에서 자녀들의 의견이 반영될 여지가 크고 자녀들이 성장하면서 스스로 비양육친을 만나러 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대면접촉 외의 방법, 예를 들면 전화통화, 화상통화 등의 기회를 충분히 제공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혼 후 면접교섭에 대한 갈등이 커질 경우 비양육친이 아예 친권, 양육권 변경 등의 요구를 해올 수도 있으므로 적정 선에서 잘 협의를 진행해 보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모쪼록 좋은 결과 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