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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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이혼후 두아이를 키우다 만나 재혼을 조건으로 합가했지만 딸이 반대한다는 이유로 혼인인고를 하지않겠다며 그건 중요한게 아니니 행복하게
살자더니 자상하던 성격은 점점 과격해졌고 합가이후에도 여자문제로 수시로 다투기 시작하며 점점 대화없는 부부로 전략하던중 제가 골프를 시작하면서
여럿부부들과 어울리며 잠깐씩 사이가 좋아지기도 했으나 그것도 잠깐
지금은 저를 투명인간 취급하더니 같은집별거에 들어갔습니다
이런상황에도 저는 시댁에 처음이나 지금이나 늘 궂은일 맡아하고 아무일
없는척 지내고 있으며 그사람은 친정엄마에게 안부전화 한번도 안하고
명절에만 얼굴 비치는 그런사위를 엄마는 딸 호강시키는줄알고 고마워
합니다
남편의 회사는 저를 만난이후 엄청난 사업번창으로 승승장구했고
3년전쯤 제명의로 사업장을 추가 개설 공장부지매입 건축 대출받는
과정에도 저한테는 이런저런 이야기 한마디도 없이 무작정 은행데려가
강제적인 싸인요구로 지금현제 20억의 대출받고 바지사장을 시켰고
사장월급으로 매월 천삼백만원정도 받아서 생활비와 아이들 교육비
제용돈으로 사용하며 그사람은 나름 넉넉한 생활을 보장해줬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경제력도 있었고 애들둘 잘키우며 살고있는 저를 데려다 20억 빚쟁이로 만들고 단란했던 세식구를 오히려 수렁에 빠트린 느낌입니다
더 많은 일들을 자세히 나열할순 없지만 지금 헤어진다면 제가 법으로부터 보호받고 위자료나 그사람을 법적으로 처리할수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그동안 있었던 일들은 모두 제가 일기로 남겨놨고 제잘못으로 싸운적은 한번도 없으며 시댁이나 업무적인 사회활동에도 우린 정상적인 부부인건
확실 합니다
부디 제가 처해야할 명확한 조언 바랍니다
죄지은것 없이 두번이나 버림받아야 하는 고통 밤마다 15층에서 뛰어
내리고 싶은 심정이나 이렇게라도 상의할수 있어 조금이나마 힘이됩니다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