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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심한 불화가 있었던것도 아닌데 어느날 "나 사상이 바뀌었다. 딴 세상을 살아보고 싶다 딴 여자가 생겼다."며 집을 나가서 살고 있습니다.
남편은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체는 저희가 밑바닥부터 시작했고(800만원 전세) 시작했고 사업부로 6년동안 제가 어린이집 운영을 한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처음에는 저에게 회사 모든 부동산을 저의 명의로 주겠다고 했고 사업운영권만 자신에게 달라고 했습니다. 대신 매년 사용료로 1억원씩 주겠다고도 했고, 가등기를 잠깐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돌아왔다고 하면서 사업을 해야하니 가등기 해지달라고 해주었는데...거짓이었습니다.
저는 최근 10년동안 회사에서 일도 했는데 제가 내연녀에게 저의 존재를 알리기 위하여 문자를 보냈더니 남편에 저에게 회사에서 내쫓았습니다. 급여도 주지 않았고 그후 2개월간의 생활비를 끊었었지만 아들의 중재로 생활비는 들어왔었습니다. 그런데 이번달 생활비를 넣어주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남편과 이혼할 의사없습니다. 정리하고 들어오기를 바라면서 생활비는 받아야될 것같아서...방법을 문의 드립니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입니다.
법률상 배우자 간에는 민법에 따라 부양의무가 있습니다(민법 974조, 977조 참조). 따라서 상대방을 상대로 부양료청구소송을 진행해볼 수 있습니다. 당사자 간 합의가 되지 않으면 법원에서 귀하와 상대방의 경제상황을 참작하여 부양료에 대하여 정하여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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