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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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술, 담배, 거짓말 문제로 참... 많이도 싸우고 이혼도 몇 백번은 생각했지만
아이가 아빠를 많이 좋아해요... 아이한테는 잘하는 아빠거든요.
그런데 이번엔 여장이 취미네요...
거짓말하고 여장하고 노는 가게(?) 갔다가 걸려서 충격받고 소름이 끼쳐서...
거짓말도 몇번이나 했던건지 신뢰가 깨져서 용서 조건으로 위치추적어플을 깔았어요.
그런데 이번에 3개월만에 또 간거 걸렸어요... 위치추적되니까 핸드폰까지 두고 갔더라구요...;;
난 이해해보려고 했는데 도저히 못하겠고 1년에 한두번 내가 화장시켜주고 옷입는것까진 해주겠다
하지만 내가 보지못하는 업장에 가서 노는 것까진 이해 못해주겠다... 했더니
본인이 바람을 핀것도 아니고 사생활인것 뿐인데 좀 이해해주면 안되냐며 섭섭해하며 말하더라구요.
자유가 없다고.. 위치추적으로 감시까지당한다고...주위에서 이렇게 어떻게 사냐했데요..
거짓말에 몇번걸려서 어플깔기로 한거고 나또한 같이 깔려있지않냐..
나는 봐도 상관없고 신경안쓰이는데 뭐가 그렇게 비밀이 많아서 신경쓰냐했어요...
본인은 사생활도 없냐며 되려 화를 내더라구요...
저는 가족이 힘이되고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더 소중한사람이고
남편은 그게 아닌가봐요... 본인 인생이 서글프데요..
사실 저도 그닥 행복하진않아요... 그런데 모든사람이 행복함을 느끼면서 사는건아니잖아요..
결혼하고 아이있으면 그 주어진 환경에서 행복을 찾으려고 노력하면서 사는거 아닌가 생각해요..
그런데 남편은 일탈을 꿈꿔요.. 전에도 자꾸 그래서 자유를 꿈꾸면 그냥 혼자나가서 살라고 했었어요
이혼하고 혼자살면 난 놔줄수있다고. 원하면 그렇게 하자고 했어요...
선택은 이혼하지않고 같이사는걸 선택해놓고 내가 하고싶은대로 하게 안두는 상황이 되면 또 반복되요.
이런 신세한탄... 계속 반복되고 있고 제가 무조건 이해해주지않고 자유를 주지않으면 앞으로도 반복될것같아요..
이렇게 반복될거라면 이혼하는게 맞지않나. 이렇게 불행하다고 생각하면서 살바에는 헤어지는게 맞지않나 싶은데
아이때문에 마음이 계속 걸리고...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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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렇게 모 사이트에 호소글 올리고
저녁에 혹시나하고 차를 뒤졌는데
설마했던걸 발견했어요..
아무래도 여장하고 관계까지 갖은것같아요..
손이 바들바들 떨리는데 물품들 사진 , 동영상만 찍고
그대로 놔뒀어요.. 생각할수록 더럽게 느껴져서 이혼 쪽으로 많이 기울고있고 맨몸으로까지 쫒아내버리고 싶어요.. 어떻게 준비해야할까요.
배우자의 잦은 거짓말, 성적 갈등 등이 이혼사유에 해당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혼의 방법으로는 협의이혼, 조정이혼, 재판상 이혼이 있습니다. 배우자분과 이혼에 대해 협의가 된다면 협의이혼으로 하시는 것이 경제적, 시간적으로 절약이 많이 됩니다. 해당 관할법원에 가셔서 협의이혼의사확인신청을 하시고 안내에 따라 절차를 밟으시면 됩니다.
만약 협의가 되지 않는다면, 재판상 이혼을 하셔야 합니다. 거짓말과 성적 갈등 등을 객관적으로 입증해줄 자료(증거)를 충분히 준비하셔서 소를 제기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혼과 병합하여 위자료, 재산분할, 친권, 양육권, 양육비, 면접교섭까지 함께 청구가 가능합니다.
관할 가정법원에 가셔서 이혼소장 양식을 받아보시거나 인터넷- 법원 전자민원센터- 양식모음에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