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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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정신과적 문제로 저희가족은 힘든상황입니다. (상담을 원하지만 거부합니다)
간단히 피해망상이 심해 모든 일들의 잘잘못을 제탓으로 말합니다.
예: 길가던 사람들의 행동을 본인이 불편하게 느끼는 순간 '저사람 왜 내앞에서 침뱉지?'
'저사람 왜 일부러 기침하고 나쳐다보지?'
'내가 컵라면 먹으러 온걸 어떻게 알고 저사람이 먼저 와서 먹고있지?' 등 말도 안되는 말 들로 힘들게 합니다. 너가 뭐했냐?라는 눈빛으로 저를 째려봅니다.
물론 이런일들로 직장생활을 오래하지 못합니다.
직장적응불능 상태입니다.
이유:
ㆍ다 젊은 애들인데 거기서 내가 걔네들 밑으로 들어가리?
ㆍ저사람 나한테 들러붙어서 치대네?
(제생각엔 친근함의 접근을 이렇게 표현,거부함)
ㆍ기침하면 무조건 왜 켁켁대?
ㆍ지시명령 불이행
( 말한적없는데 거짓말 한다고함)
ㆍ자기가 할수 있는일 다른 사람이 하면 자기일 뺏어갔다고 함.
등..이런 저런 일들로 일을 못하겠다고 합니다.
물론 이것도 제탓입니다. 너가 그렇게해서 내가 직장을 못다닌다고..
건강상의 문제도 자기한테 뭘 먹였냐고 말하고,어디가 아프면 무조건 제탓입니다.
자기는 원래 안그랬는데 나때문에 병원도 다닌다고..(시아버지 대장암으로 돌아가신것도 제탓이라고함)
현재는 잦은 폭언과 말다툼으로 파출소 신고도 여러번이며 이혼을 하겠다고 말로는 합의인데, 재산분할 문제로 집을 내놓고 함께 거주하며 계속 말다툼을 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한달째 중)
문제는 거주함에 있어서 남편은 무직이어서 계속 집에 있고 아이들은 이혼하고 따로 사는거에 동의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빠하고 있는걸 극도로 싫어해서 무표정으로 다니면 그로인해 아빠와 아이들 관계도 안좋습니다.
그리고 저는 평일~주말까지 퇴근후 부업도 합니다.
자는 시간 말고는 계속 일합니다.
그런 사람한테 편하게 자면 안된다고 쇼파에서 자게하고, 새벽마다 혼자말을 하며 근처로 와 잠도 못자게 합니다.(여러가지 방법:창문열고 춥게하기.불켜기.TV켜기.쇼파끝에 앉아서 욕하기.쳐다보기 등)
원만한 이혼과 재산분할을 원하는데 재산분할도 기분에 따라 이랬다 저랬다하고 이혼도 애들 교육비지원 못받고 살아야한다고 못해주겠다고 말합니다.
답변부탁드립니다.
결국 재판상 이혼청구와 함께 재산분할, 위자료, 자녀의 친권자 및 양육자 지정, 양육비청구를 통해 다툴 수 밖에 없습니다.
남편의 위와 같은 행동은 민법 제840조 제3호, 제6호의 재판상 이혼사유에 해당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민법 제840조(재판상 이혼원인) 부부의 일방은 다음 각호의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가정법원에 이혼을 청구할 수 있다. <개정 1990. 1. 13.>
1. 배우자에 부정한 행위가 있었을 때
2. 배우자가 악의로 다른 일방을 유기한 때
3. 배우자 또는 그 직계존속으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4. 자기의 직계존속이 배우자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5. 배우자의 생사가 3년 이상 분명하지 아니한 때
6.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
물론 재판에서는 남편의 위와 같은 혼인파탄의 유책을 잘 입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상담소 법률구조의 내부규정에 해당될 경우 본 상담소에서는 경제적으로 어렵고 피해자 인분들의 무료소송을 돕습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면 꼭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