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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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 5일 남편의 정신적 학대로 인해 시댁에서 휴식을 취함.
11월 6일 일요일 16시경 시어른들과 함께 있는데 초6아들에게서 연락이 옴.(자기가 있는 곳으로 와달라는 전화)
- 아빠가 자신이 샤워 후 옷을 입고 나오지 않아 잔소리를 하며 아빠말을 듣지 않자 자신의 알몸 사진을 찍어 누나, 아빠, 자신의 셋이 있는 단톡방에 사진을 올렸고 아들은 이 사진을 지우면서 아빠의 다른 사진까지 지워버렸다고 함. 그 이후 타이의 휴대폰 자료 삭제에 대한 책임을 묻고 자전거로 등하교하는 것과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는 등의 이유로 아들의 친구 생일파티에 데려다 주는 차에서 언쟁이 있고 아들을 경찰서로 데리고 감. 경찰이 소통을 잘하라며 돌려보냈는데 또 갈등이 있자 차를 돌려 다시 경찰서로 갔고 아들은 내려서 혼자 다른 곳으로 가다가 근처 스타벅스에서 외할머니와 엄마에게 와달라고 전화를 함.
친정엄마와 내가 도착하자 벌써 아들은 아빠가 데리고 감.(아들의 폰으로 위치를 찾을 수 있는 상황임)
11월 6일 일요일 17-18시경 집으로 가니 집안에는 애아빠, 아들, 딸이 있었으나 문을 열어주지 않았음.
아들이 밖으로 나와서 외할머니와 엄마의 얼굴을 보고 배고프다고 하여 근처 식당에서 밖을 사먹이고 함께 올라갔고 아들이 아빠에게 전화를 하니 자신과 누나는 집에 없다면서 밖에서 기다리다가 자신이 전화를 하면 그 쪽으로 오라고 함.
차 안에서 기다리니 (1시가 가량) 애 아빠가 지나가는 모습이 보여 따라갔음.
애아빠는 자신의 사촌과 아파트 앞 주차장 벤치쪽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딸 아이는 보이지 않았음.
딸 아이에게 전화를 하니 계속 끊어서 아들은 들어갈 수도 없었음.
사촌이 있는 곳에서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니 나를 험담하더니 경산에 가라고 소리를 침.(녹취자료 있음)
(10월 중순 경부터 현관문 비밀번호를 바꾸어 모른 채 아이들 틈에 들어가고 벨을 눌러 열어주면 들어가는 상황이었음.
딸 아이가 한 번은 나에게 키를 알고도 모른 척 주었다가 아빠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면 크게 혼나고 딸에게 너부터 나가라면서 소리치고 나는 말리다가 딸이 계속 밖으로 나가려고 하자 그 날 함께 딸과 나는 친정에서 하루 보내고 다음 날 집으로 돌아간 적도 있음.)
그 이후 제가 집에서 나온 상황이며 아들은 한 동안 집에 있다가 아빠와 너무 부딪히는 점이 많아 저에게 와서 지내고 있습니다. 나올 때 옷도 제대로 못 챙겨온 상황인데...
갑자기 초6 아이의 중학교 배정과 관련하여 위장전입이라면서 외할머니 거주지쪽 중학교를 언급하며 아들에게 집에 들어오던지 불법을 행하지 말고 주소를 옮기라는 식의 전화와 문자가 오면서
본인의 차로 아들과 저의 옷들을(박스5상자 정도) 싣고 와서 그 차를 두고 제가 타던 차를 본인이 가져갔음.(차키가 각각 하나씩 가지고 있음.) 그 때는 부부라서 이렇게 차를 가져가도 상관없다고 이야기함. 차의 명의는 모두 제 명의여서 도난신고를 한다고 하니 그렇게 답변함.
그리고는 12월 13일 주민센터에 가서 거주지 불분명 신고를 하고 아들에게는 14일 실거주 조사에 대해 문자를 주면서 16시까지 집으로 올 수 있음 오라고 함. 주민센터 측에서는 14일에 가니 저의 짐이 하나도 없었다고 함.
저는 통장, 도장, 신발, 악세사리, 화장품, 여름 옷, 가방 등 들고 나온 것이 하나도 없는데 짐을 옥상에 옮겼는지 어디로 옮겼는지
행정기관에서는 아무튼 세대주가 신고를 했고 실거주 조사를 했을 때 물품이 없다면서 신문고에 가정폭력으로 인해 억울함을 호소 했으나 행정절차라서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다는 답변으로 12월 30일까지 주소를 이전하지 않을 경우 행정절차와 불이익이 있다고 함.
저는 짐을 챙겨온 적도 없고.... 비밀번호를 몰라서 못 들어가며 정서적 학대, 얼굴 침뱉기, 잠 못 자게 하는 등의 폭력으로 현재 나와있는 상태에서 스스로 별거를 원해서 가출했다는 식으로 주소까지 옮기라고 하니 너무 억울합니다.
12월24일 1366 면담상담 후 임시 거처에서 잠시 쉬기도 했습니다
전입신고 정말 해야하는지요? 그렇다면 제 짐도 챙겨올 수도 없을 것 같고....이제 그 집에 가면 주거 침입이라 그럴 것 같아 어떻게 해야 지혜롭게 행동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제 명의 차 중 바꾸어 간 차를 몰래 가져오고 지금 차는 팔아도 문제는 없는지요?
차 두 대 모두 제가 사고 계약했던 것입니다.
한 대는 저의 사촌에게 중고로 사서 탔습니다.(그것도 예전의 가정폭력으로 차 한대 있는 것도 뺏기고 하여 ㅠㅠ)
그런데 그 차를 본인이 타게 되어 다음에 신차를 또 제가 구매했습니다.
짐을 가져다놓으면서 오전 7:00경에 문자로 짐 갖다놓는 다면서 본인이 타던 중고차를 두고 신 차를 가져간 상태입니다.
남편과 이혼을 염두해두고는 있는데 주민등록 실거주 조사를 가지고 이런 식으로 이용하며
일부러 짐을 가져다 두고 중고차를 나두고 신 차를 가져가는 것이 화가 납니다.
법적으로 제가 어떻게 하면 되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할 지 너무 궁금합니다.
아마도 남편이 귀하의 짐을 옮겨놓고 주민센터에 신고를 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정폭력 관련하여 경찰에 신고하여 경찰이 출동한 사실은 없으신가요? 가정폭력에 대한 증거들을 충분히 수집하여 법원에 피해자보호명령신청을 해보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보호처분으로 접근금지 등의 결정이 내려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민센터에서 말한 기간까지 단 4일밖에 남지 않았으므로 주민센터와 다시 이야기를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피해자보호명령신청을 해 둔 상태이며, 결정이 내려지기 전까지 기간을 유예시켜줄 수 있는지 등에 대해 상담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자동차 관련하여 명의자가 모두 귀하 앞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매매에 있어서 문제가 되진 않아 보이나, 남편이 자동차 실사용자를 운운하며 실사용자와 의논없이 자신도 모르게 매매를 했다는 식으로 본인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몰아갈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매매를 해도 된다 안된다를 저희가 판단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