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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2살 직장인 입니다
저희 가족은 엄마,아빠,언니 이렇게 4명인데
약 10년 전쯤, 저희 부모님은 이혼을 하셨고
저희 언니는 결혼을 해서 아이가 2명 있는 엄마이고
저는 얼마전에 결혼을 한 새댁? 입니다.
엄마와 아빠가 약 10년전쯤, 이혼한 사유는 어렸을때부터 아빠의 잦은 폭력과 외도 그리고 돈요구로 인하여 소송후 이혼 했습니다
그 당시 아빠가 사업을 해서 돈이 필요할때마다 엄마에게 폭력을 행세하면서 돈 가져오라고 협박을 했으며, 사업이 부도가 나서도 다른 사업하겠다고 돈이 필요하다고 돈을 요구했습니다.
아빠의 가족, 친가댁에서도 아빠에게 두손 두발 다 들고 저희 상황을 나몰라라 하고 있습니다.
이혼 소송후 엄마가 승소해서 이혼을 했지만, 아빠에게 합의금은 당연 받지 못했고 친가쪽 역시 이 사실을 알고 있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현재, 아빠가 엄마랑 이혼하고 난 후 저희가 직장생활을 하고 결혼을 하니까, 저희한테 돈빌려달라고 계속 연락이 오는데 몇 번은 몇백 해드렸습니다.. 안 할 수가 없게 반협박하듯하니까 몇번은 빌려드렸는데, 저희도(언니와 저) 잘 사는거 아니고
언니는 지방에서 작은평수에서 살고 있고 저도 이제 겨우 결혼해서 반월세집 전전긍긍입니다…
이럴때마다 돌아버릴거 같아서 우울하고 살고 싶지 않아서 혹시 어떤 방법이 있을까 하고 글을 남겨 봅니다..
아빠네 친가쪽은 아빠랑 연을 끊은 상태입니다… 저희도 사실 연을 끊고 싶은데 저희 집도 아빠가 다 아는 상황이라 후폭풍이 두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