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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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쯤 남편 금융문제로 이혼한상태이고 29살 아들문제로 문의드립니다
아들은 정신과약을 복용중이며 중학교때부터 저와 딸에게 폭언과 폭력을 하고있는데 더이상 지체하다 누구하나 죽을거같습니다 엄마인 저한테 쌍욕은 기본이며 화가나면 자제가 안되어 집기를 부수기도 합니다
방문 문짝 부서지는건 기본이고요 어제는 자기 폐륜아될거라고 말합니다 폭행은 심하게 진전은 안되었지만 무섭습니다 도움이 필요한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전 능력이 많이 없어서 분가는 해줄수없구요
보내주신 글에서 귀하의 답답하고 힘든 심정을 볼 수 있어서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듭니다.
안전이 제일 중요한데 가정에서 안전을 확보하기가 어려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아드님의 치료가 잘 진행되어 편안해지면 좋을텐데 그렇지 않고 폭력적인 상황으로 진행되고, 아드님이 분가하지 않는 경우라면 현실적으로 귀하가 계시는 집안에서 안전이 확보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폭력상황이 있다면 112에 신고하여 1-2달이라도 아드님에 대해 접근금지신청을 해 볼수는 있습니다. 귀하가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을 이용하시고 싶다면 국번없이 1366에 전화하여 쉼터를 안내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보다 상세한 말씀을 나누고 싶다면 상담소로 방문하여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