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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부터 얘기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긴 얘기라..
일단 3년전 별거하기 전부터 얘기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말씀드리기 전에 미리 아래 얘기가 저만의 얘기가되어 편협할 수 있다는점 하지만 제가 느끼는게 허상은 아니라는 점 미리 말씀드립니다.
우선 전 지금 와이프와 혼인 전 6년간 살던 전처와 이혼한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이혼은 합의로 이뤄젔고, 전 처가집에서 저와 전처의 혼인관계 유지를 원하지 않았던 부분이 있어서 쉽게 이혼 정리하였습니다. 그런 이혼 과정에 살짝 걸처 알게된 사람이 지금 와이프입니다.
주변에서 와이프때문에 이혼되었다는 다양한 오해가 있었지만.. 99%이상 그것과 관련이 없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당시 전 사업을 했지만, 사업이 그리 잘 되지는 않았습니다.
사업체를 정리하면서 7천여만원의 빚을 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전처와 이혼 후 약 2년쯤 뒤 지금 와이프와 결혼하였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많이 싸우면서 살았지만,
별거하기(2019년 2월) 수년 전부터는 1년내내 말을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집에서 티비를 보는 등의 평범한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사이가 좋지 않아졌고, 나빠졌습니다. 이런 관계는 회복되지 않고 수년간 계속되었습니다.
와이프 말로 둘의 문제가 저의 여자문제라고 합니다만, 그렇게 심각하게 누굴 만난것도 장시간 관계를 유지한 그런 여자는 존재하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와이프는 지인들 앞에서 절 무시하기 일수였고, 술만 먹으면 언어적 물리적 폭력이 계속되었습니다.
다투다 상처가 나거나 하면 진단서를 떼어놓기도 하고, 반성문 각서 등을 받아내 수시로 위협적인 행동을 보였습니다.
하여 2018년 겨울부터 이사는 각자하여 각자의 삶을 살기로 하고 실제 법률적 이혼은 잠시 미루기로 하였습니다.
그렇게 2019년 2월 전 경기도 하남, 와이프는 수원 광교로 각자 이사하여 생활하였고,
아이들(2명)은 주말엔 제가 주중엔 와이프가 캐어하면 생활하였습니다.
하지만 와이프는 별거전 약속한 생활비로 아이들과 생활하기 어렵다며, 더 많은 경제적 제공을 요구하였고,
전 월급에서 저의 생활비 일부만 제외하고 나머지 금액을 송금하며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저는 부족한 생활비는 따로(투잡) 벌어 매꾸는 방법으로 생활했고, 투잡이 잘되는 때 돈이 쌓였고 모으기도 하였습니다.
어느날 와이프는 아이들과 이사를 해야한다며, 2천만원을 요구하였고 아이들을 핑계로 수일을 협박과 강요 하였고 이런 상황이 계속되자, 전 더이상 견딜 수 없어 돈을 송금하기도 하였습니다.
전 그렇게 주중엔 업무에, 주말엔 아이들과 함께 지내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시간을 보낼만큼 여유는 없었습니다.
와이프 차량 할부금을 대납하며, 모아지는 것도 없이 그런 생활이 너무 힘들었고, 그런 중간중간 와이프에게 이혼을 해달라고 요구하였지만 항상 "집 사주면 해줄께"로 귀결되었습니다.
또 한편으로 그렇게 별거를 하는동안 아이들과의 시간에서 엄마의 자리와 아빠의 자리가 동시에 필요할 때가 있어보였고, 그럴 때마다 식사를 같이하거나, 와이프 집에서 밥을 먹기도 하고, 어떤 날은 잠을 자고 오기도 했습니다.
물론, 잠을 잘 때 부부관계도 있었습니다.
이런 별거기간동안의 생활을 와이프는 정상적인 부부로 살았다고 주장합니다.
문제는 그런 생활 끝에(2021년 10월) 저는 어떤 여성을 만나게 되었고, 그 이후에 와이프에게 이혼 조정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기적으로 적절하지는 않지만, 계속 바래왔던 부분이고, 새로 만난 여성과의 관계에서 문제가 없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었습니다.
전 그 이후 그여자와의 관계를 지속할 수 없었고,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행동들은 와이프와의 정상적인 관계에서 마치 제가 와이프를 버리고자 하는 행동으로 비춰졌고 그 분노는 그대로 와이프의 지금의 분노가 되었습니다.
2022년 7월말에 전 모든걸 떠나고 싶다는 생각에 무작정 출국을 하였고, 수일 후 와이프와 아이들에게 도착한 연락에서 전 무너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렇게 혼자 산다해도 후회가 없을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와이프에게 연락하게되었고, 와이프와 미래만 보고 살자는 약속에 귀국했고, 아이들을 보며 같이 살게되었습니다.
별거지의 생활은 그 이후 정리했고, 보증금 등 금액은 와이프에게 주게되었습니다.
2022년 8월, 9월사이 그렇지만 와이프와 많은 다툼이 있었고 와이프는 절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게 되었고 처벌도 되었습니다.
그렇게 지금까지 각서, 사실확인서 등을 수십장 작성했고 그러한 자료로 나와, 그여자를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합니다.
와이프는 그렇게 멈추지 않고, 전 여자에 대한 보복으로 그간 저에게 받은 선물등을 돌려달라고 전화하게 하거나, 소송을 하라거나, 내용증명을 보내라고 강요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 여자에게 상간소송을 진행하고 있고 법정 출두 기일마다 직접가서 보라며 법에 출석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이 과연 잘 해보자는 취지의 생각인건지 저는 전혀 납득이 가지 않고있습니다.
또 저의 생활 전반(위치정보, 통화내용, 일상생활)에 걸처 감시하고 의심하고 수시로 그 여자를 다시 만날거라며
심한 욕설과 협박 등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전 그만두자고 했고, 그럴 때마다 아이들을 자신이 더이상 돌보지 않겠다고 하며, 저에게 양육하라고합니다.
저 또한 저에 대한 분노하듯 비슷한 수위의 분노로 아이들을 대하는 와이프를 보며 상당한 위험을 느끼고 있습니다.
와이프의 모든 행동이 그저 제 잘못이라고 할지라도 이런 관계를 계속 유지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언제 끝날지 모를 이런 상황이 정말 지옥같습니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입니다.
부인과의 갈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것으로 보여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가정을 회복하고자 하신다면 부부상담을 진행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부부 간 갈등이 고조되었을 때에는 어떠한 방법을 동원한다 하더라도 대화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럴 때에는 객관적 입장에서 양 당사자의 상황을 이해하고 중재해 줄 수 있는 상담자의 개입이 있으면 갈등을 해결하는 데 있어서 좀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상담자의 개입을 통해 좀더 나은 관계를 형성해 나간다면 부부 간에도 자녀간에도 훨씬 더 안정된 생활을 유지해 나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면 혼인관계를 정리하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혼은 부부가 서로 합의해서 할 수 있으며,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재판을 통해 할 수도 있습니다. 재판을 통해 이혼하려면 그 이혼원인이 「민법」에서 정한 재판상 이혼의 사유에 해당되어야 합니다.
민법 제840조(재판상 이혼원인) 부부의 일방은 다음 각호의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가정법원에 이혼을 청구할 수 있다.
1. 배우자에 부정한 행위가 있었을 때
2. 배우자가 악의로 다른 일방을 유기한 때
3. 배우자 또는 그 직계존속으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4. 자기의 직계존속이 배우자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5. 배우자의 생사가 3년 이상 분명하지 아니한 때
6.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
이혼사유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대한 종국적인 판단은 법원에서 내려지는 것이므로 당사자께서는 소송에서 증거를 통하여 주장 및 입증하셔야 합니다.
자세한 상담을 원하시면 상담소(1644-7077)를 직접 방문(평일 오전10시 ~ 오후4시, 점심시간:12시 30분 ~ 13시 30분)하여 상담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관련 증거자료들을 가지고 방문해주시면 보다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