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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아버지가 어머니와 공동명의로 가압류된 트럭을 '공짜'로 탄다는 말에 그것을 인수해서
어머니와 함께 공동명의로 함께 타셨나봅니다.
가압류라는 걸 감안하면 국세, 지방세 미납 차량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며칠 전 어머니께서 돌아가셔서 저(자녀)는 상속포기 신청서를 가정법원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제 질문입니다.
나중에 '아버지'가 돌아가시면 그때도 '상속포기 신청'을 할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그후 빚의 상속 흐름이 어떻게 되고 그것을 방지할 방법이나 수단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 상속 순위 -
1순위 피상속인의 직계비속 (자녀, 손자녀 등) - 항상 상속인이 됨
2순위 피상속인의 직계존속 (부·모, 조부모 등) - 직계비속이 없는 경우 상속인이 됨
3순위 피상속인의 형제자매 - 1, 2 순위가 없는 경우 상속인이 됨
4순위 피상속인의 4촌 이내의 방계혈족 (삼촌, 고모, 이모 등) - 1, 2, 3 순위가 없는 경우 상속인이 됨
위와 같은 '상속 순위'로 보았을 때 3순위와 4순위 용어가 의미를 잘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아버님이 돌아가신 후 제가 상속포기를 하게 되면
3순위 피상속인은 저를 기준으로 현재 살아계신 '작은 아버지, 고모'가 제3순위 상속인이 되는 걸로 보입니다.
작은 아버지와 고모가 상속포기를 하면 4순위가 피상속인(아버지)의 4촌이내의 방계혈족(삼촌, 고모, 이모 등)이라는 용어로 보았을 때 '아버지의 삼촌, 고모, 이모 등)으로 보면 맞나요? 현재 아버님이 고령이시라 거의 살아계신 분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상속은 끝나는 것인가요?
아니면 저(자녀)를 기준으로 저의 '고종 사촌 형제'로 전개되는지 궁금합니다.
법률과 용어에 매우 어두워서 구체적이고 쉬운 단어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저를 기준으로 아버지의 형제, 자매인 '작은 아버지와 고모'의 상속포기는 그 두분만 하면 되는 것인지 아니면
'작은 아버지와 고모'의 자녀까지 해야 하는지도 매우 궁금합니다.
'상속 흐름'이 상당히 어렵네요.
도움 말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순위인 4촌이내 방계혈족 망자 기준입니다. 따라서 망자의 4촌이내 방계혈족에는 증조, 외증조, 종형제, 내종형제, 이종형제, 외종형제, 이손, 종손 등이 포함됩니다. 자세한 범위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돌아가신 어머니 명의로 별다른 재산없이 빚만 남은 상태라면 아버지께서 상속포기, 자녀분께서 상속한정승인을 하시면 후순위 상속인들에게 어머니의 빚이 넘어가는걸 막으실 수 있습니다.
1순위 상속인들이 망자의 재산범위 내에서 빚을 정리하고 이 외에 빚에 대해서는 상속받지 않는다는 개념이 상속한정승인이며, 이 판결을 받으시면 후순위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상속포기나 상속한정승인은 통상 사망한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청구하셔야 하므로 청구기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