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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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끝에 사이버상담 연락드립니다.
필요시,, 방문이든 화상이든 관계없이 상담받고싶습니다.
지난 30년 동안 가족문제로 많이 고통받았습니다. 부모님의 정신적 및 육체적 학대를 받았었고, 제게 1살 위 누나가 있었는데 누나와 저를 항상 비교하고 물질적 차별 또한 받고 자라왔습니다.
어린 시절 이 집구석 나가겠다고 학원도 안 다니면서 혼자 공부해서 대학 들어가고, 20대가 되어 장학금받으랴 생활비벌랴 진짜 힘들게 살았습니다. 조금 안정이 되고 난 후에 가족이랑 이야기를 나누려고 해도 기억나지도 미안해하지도 않고 저만 이상한 피해 망상 환자로 취급해서 대화도 포기하고, 인연도 끊으려고 하는 상태입니다.
오랜 기간 쌓여온 갈등인 만큼 많인 일이 있지만 너무 많아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거의 매주 어머니랑 싸웠고 그러고 어머니가 집나가면 저희들을 패고 맞아서 울면서 손들고 있으면 저의 앞에서 엄마에게 전화해 어린 저희들 칼로 배때지 쑤셔버리겠다는 살해협박을 일삼고, 10-20대 때 경제적으로 독립이 불가능할 시기에도 돈으로 협박하던.
어머니도 성희롱을 일삼았어요. 초등학생 고학년이 다 되도록 제 성기를 만지지 말라고 말했는데도 계속 만졌었고, 거의 인격이 아닌 애완동물 취급했습니다. 아뇨 애완동물보다 못했던 것 같아요. 남자새끼라며 아빠랑 사이 안 좋아질 때마다 정말 차별을 많이 했습니다. 맛난 것 몸에 좋은 건 무조건 누나한테 갔었고, 학원도 누나한테 훨씬 더 신경써서 등록해줬습니다. 멍청하단말을 달고 살면서 진짜 절 못살게 굴었어요. 가만히 내버려달라는데도 불러서 자기말에 복종시키는 걸 계속 요구하면서 말 안듣는다고 엄청 때렸어요.
그러던 중 작년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장례식을 하는 중에도 친가사람들과 남은 가족들의 이기적인 행위들과 유치한 싸움, 그리고 장례 지나고 나서도 이 때까지 받은 것도 없는 저에게 빚을 갚아라, 남아잇는 할머니 챙겨라, 재산 상속 절차 도와줘라 부탁만 하고,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면서 그나마 같은 환경에 자라 같이 측음함이 있던 누나도 깽판치고 자기 밑 사람 취급하며 이래라저래라 하길래, 정말 아빠가 살아 온 것 같았어요. 둘이 제일 닮았거든요.
아버지가 죽어도 끝이 나는 문제가 아니였구나, 가족과 친지 모두가 문제였구나를 알고 연끊자하고 나온 상황입니다.
가족때문에 이사도 갔고 이직도 했습니다. 번호도 바꾸구요. 계속 찾아왔거 찾아올거거든요. 제 직장에도 전화를 해서 다른 사람들 업무방해를 하고 그럽니다. 제 주위 친구들한테도 절 뭘로 만드려는지 가족한테 연락해라고 연락을 다 돌립니다..
정신과도 다녔었습니다. 가족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근데 도움이 안 되더라구요. 상담하는 사람들도 사람이고 일로 하는 건데 남 인생에 얼마나 관심있겠습니까. 게다가 전 뭘 하지도 않고 사람들이랑 잘 지내는걸요. 문제는 가족인데.. 그냥 약 좀 먹다가 혼자 해결하지 하는 식으로 그냥 살았습니다. 대화시도는 30년 째 하는데도 절대 안 됩니다. 저만 이상한 사람됩니다.
이사한 집에 또 찾아올까 매일이 두렵습니다. 사실 남자고 육체적인 두려움이 아니라, 이 시궁창같은 집안이랑 멀어지고 관여하고 싶지도 않은데, 받은 것도 없고 해달라는 것만 있는 가족이거든요. 엮이고 싶지 않아요. 남들은 이걸 잘 모르잖아요. 누구랑도 공감대도 쉽게 형성되지 않고 털어놓지도 못하고 혼자만 힘듭니다. 만나면 독이 되는 관계인데 왜 가족이란 이유로 제가 족쇄차듯이 안고가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최근에도 할머니 아프다고 챙겨달라고 제 전 직장과 친구들한테 연락 돌렸더라구요. 친구들한테 미안하다 했습니다. 이젠 제 주위도 다 알아요.
할머니야 불쌍하지만 할머니 밑에 자식이 4명에 손자가 6인데, 말도 안되는 요구입니다. 그냥 저 죄책감 가져라고 그랬을 가능성이 제일 높습니다. 그러고도 남을 사람들이에요.. 진짜 악해요 인간들이. 가족인데 가끔 저한테 왜 그러나 싶을 정도로 이해 안가는 행동들을 많이 합니다. 나중에 왜 그랬냐 물어보면 하는게 미워서 그랬다고 그럽니다. 근데 그 행동들이 제 기준엔 단순히 미워서 화를 내는 정도면 이해를 하는데 진짜 인간을 끌어내리려고 뭐든 합니다. 진짜 모르는 남보다 못한 관계에요.
제가 너무 유약해서 그런가 싶구요. 이제 꼴도 보기싫어요 가족은.
가족이 등본을 떼면 제 주소가 나오는 것을 막고싶어요. 미국 이민 가기 전까지라도요.
정신과도, 상담도 모두 비급여로 받아 기록이 없습니다.. 그치만 필요하다면 가정폭력이나 학대 기록을 얼마든지 상담하고 논의 후 주민센터에 제출해서 가족이 제 등본 떼는 걸 교부제한 신청하고싶어요.
애초에 제 정보잖아요..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니고.. 신청시 증명서가 필요해서 그럽니다. 제껄 남이 못보게 하겠다는데 왜 필요한지 모르겠지만요.
도움 구하고자 글 남깁니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입니다.
우선,
귀하의 안타까운 상황에 대해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다만,
게시판상으로 상담에 한계가 있으므로 보다 정확한 안내는
가까운 상담소를 직접 방문하여 안내받기를 권합니다.
간략하게나마
귀하가 문의한 내용에 대해 답변을 드리자면
***주민등록표 열람 또는 등·초본 교부제한 신청
이 민원은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2조제5항에 따른 가정폭력피해자는 같은 법 제2조제4호에 따른 가정폭력피해자가 피해자 자신과 주민등록지를 달리하는 경우 주민등록법 제29조제2항제5호에 해당하는 가족을 대상자로 지정하여 피해자 자신의 주민등록표 열람 또는 등초본 교부제한을 신청하거나 해제하고자 할 때 신청하는 민원입니다
*접수 및 처리기관 (방문시)
각 읍면동 사무소
*신청 시 같이 제출 해야하는 서류(구비서류)
민원인이 제출해야 하는 서류
- 신청인의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명서 제시
-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 입소 확인서 또는 긴급전화센터의 장이 발급한 긴급피난처 입소 확인서
- 가정폭력 관련 상담소의 장 또는 긴급전화센터의 장이 발급한 상담사실확인서, 범죄피해자 보호시설의 장이 발급한 상담사실확인서 또는 입소확인서, 성폭력피해상담소의 장이 발급한 상담사실확인서, 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의 장이 발급한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입소확인서
단, 의료기관이 발급한 진단서 또는 경찰관서에서 발급한 가정폭력 피해사실을 소명할 수 있는 서류 함께 제출
일시지원복지시설의 장이 발급한 일시지원복지시설 입소 확인서, 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의 장이 발급한 상담사실확인서, 학대노인 전용쉼터의 장이 발급한 학대피해노인 전용쉼터 입소 확인서 주민등록번호 변경 결정 통지서, 임시보호명령결정서의 등본 또는 초본, 피해자보호명령결정서의 등본 또는 초본, 고소·고발사건처분결과통지서, 사건처분결과증명서 (2)~(4)에 해당하는 서류중에 1가지만 제출하면됨 다만, (3)에 해당하는 서류 제출시 , 의료기관이 발급한 진단서 또는 경찰관서에서 발급한 가정폭력 피해사실을 소명할 수 있는 서류 함께 제출 필요
근거법령
주민등록법 시행규칙 ( 제13조의2 )
주민등록법 ( 제29조 제6항 )
주민등록법 시행령 ( 제47조의2 )
위의 사항을 참고하기 바라며
가정폭력피해사실에 관한 상담사실확인서를 발급받고자 한다면
귀하의 피해사실을 소명할 수 있는 증거 즉,
의료기관이 발급한 진단서 또는 경찰관서에서 발급한 가정폭력 피해사실을 소명할 수 있는 서류 함께 지참하여 방문상담 받아야 합니다.
가정폭력상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가까운 곳은
1366에 전화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형제자매는 주민등록열람 자체가 제한되어 있으며
직계존비속의 경우 상담사실확인서에 행위자(열람제한 대상자)가 명시되어 있는 것이 필요합니다.
상담사실확인서를 발급받는 것이 어렵다면
본인이 직접 가정법원에 피해자보호명령 청구를 통해
접근금지 및 열람제한 신청을 하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도 있을것입니다.
앞서 안내한 바와 같이
위의 사항을 참고하되
보다 정확한 것은 직접 방문하여 안내 받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