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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이 된 시기인 11월 말~12월 초 A는 B라는 전 애인 집에서 생활할 때였고, B와의 성관계 사실은 모르고, 저에겐 성관계를 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시기 저와는 성관계를 가졌고, 우선 제 아이가 맞다고 인지한 상태입니다. 이후 12월 19일 A는 경기 수원으로 이사하였고 12월 26일 저에게 임신을 알렸습니다. 임신 사실을 인지하자마자 A의 거주지(경기 수원)에 동거하였고, 1월 21일 토요일부터, 태어날 아이를 위해 돈을 모으겠다고 제가 저녁에도 알바를 하겠다고 저의 집(경기 고양)에서 숙식하며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일을하였고,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만 A의 집에서 가사 노동 및 생활을 하였습니다. 이때 40만 원의 월세를 조달해였고 태아보험, 태아실비, 기타 식비 등 제가 거의 부담하였습니다. 이체내역 및 카톡 대화내용 있습니다.
그러다 2월 중, A의 핸드폰을 몰래 보다 B라는 전 애인의 집에 수시로 드나들었던 내용의 메신저 내용을 보았습니다. 엉덩이를 서로 만지고 떄리고, 선물을 주고받는 등의 내용이 있고, 저와의 메신저 내용을 대조해봤을 때 저에겐 집에서 쉬고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B집에서 숙박한 정황을 알 수 있었습니다. (캡쳐내용 소지) 이후 A에게 이별통보를 하였고, 뱃속의 아이가 제 아이인지도 정확히 모른 상태에서 양육비 등의 문제가 있어 이를 각서를 써달라고 하였지만 양육비 절대 달라고 안 한다는 말만 하고 저를 메신저 차단하였습니다. (양육비 관련 내용의 카톡 캡쳐본 있음)
A와 B가 2월 중에 만난 정황을 알 수 있는 메신저 내용은 캡쳐본으로 가지고 있고
저와 A가 태어날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도 메신저로 저장되어 있습니다.
산부인과에 배우자 이름도 제 이름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A가 이사를 하며 필요한 가전제품 (전자레인지, 밥솥, 냄비, 과일 등) 등 인터넷으로 주문한 내역도 있고, 기타 다른 식비를 제가 지출한 내역이 있습니다. 이게 도움이 될지 궁금합니다.
1.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카톡 대화내용이 있습니다. 집도 같이 보러 갔고 이사 또한 함께 했습니다. 한달여간의 짧은 기간이지만 동거도 하였는데, 이게 사실혼 관계가 인정이 될까요?
2. 사실혼 관계가 인정이 된다면 제가 취할 수 있는 법적 대응이 무엇이 있을까요? A와 B 둘에게 위자료 청구가 가능할까요?
3. 이전에 정신과 상담을 통해 A가 전 애인 B를 만난다는 사실을 알렸고 이 때문에 힘들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증거가 될까요? 출산 준비, 출산 중 이사, 육아 관련 내용의 카톡을 A와 나눴는데 이것이 사실혼을 인정할 수 있는 증거가 될까요?
4. 인정되지 않는다면 또한 제가 민사상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을까요?
5. 제가 핸드폰을 몰래 본 것은 어떤 법적인 문제가 발생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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