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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제가 5살때 어머니를 카센터로 데려가 같이 일하시기 시작하셨고 부모님의 부재로 누나들이 집안일과 저를 돌봤습니다 이때 아버지의 폭력의 피해자는 주로 어머니였고 아버지는 집안 자제를 어머니에게 던지시거나 욕설, 폭력을 행사하였습니다 후에 저와 누나들이 커가면서 폭력의 범위는 어머니에서 저희 남매에게로도 퍼졌고 누나들과 저에게도 욕설이나 폭행을 일삼으셨으며, 말을 안듣는다는 이유로 일주일동안 밥도 주지말라며 굶긴적도 있었습니다. 어릴적부터 아버지의 폭력 때문인지 작은 누나는 중학교때부터 정신병원에 치료를 받기 시작했고 저와 큰누나도 서로의 힘듬을알고 서로를 보듬어주곤했습니다 제가 중학생이 되었을때 아버지의 폭행은 더욱 심해지셨고 집의 가스선을 끊으시면서 다 같이 죽자고 하시거나, 베란다 유리를 주먹으로 깨신적도 있었고, 밥그릇,컵등을 바닥에 던져서 유리조각이 바닥에 퍼자는 일 또한 빈번했습니다 이러한 일이 있을때 외할머니나 삼촌께 연락해 도움을 청했지만 할머니나 할아버지의 말림에도 아버지의 폭력적인 행동은 게속되었고 나중엔 아버지께선 "또 느그 애미 애비한테 연락해보지" 라며 조롱하였습니다 그 이후엔 할머니 할아버지에겐 연락하기 힘들어졌습니다 그럴때마다 어머니는 저흴 안으시며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만 말씀하셨습니다 계속되는 폭행속에 어머니는 공황장애를 겪으셨고 과호흡에 고통스러워하시는 모습을 지켜볼때마다 가슴이 아팠습니다 아버지가 어머니를 폭행하는 것은 아버지의 카센터에서도 계속 되었는데 어느날은 어머니의 머리가 심하게 찢어지셔서 돌아오셨던것이 기억납니다 나날이 우울증이 심해진 작은누나는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호전되지 않았고 양팔 손목부터 팔뚝까지 빼곡한 자해흔적과 몇번씩 극단적 시도를 하곤했습니다 저와 큰누나는 그런 작은누나를 말렸고 아버지는 이런 작은누나를 보고 미친년이라며 무시하고 홀대했습니다 그러한 상황속에서 누나의 상태가 좋아질리 없었고 학교에서나도 픽픽 쓰러지길 반복했고 이때마다 큰누나와 어머니께서 아버지 눈치를 보며 누나를 집이나 병원으로 데려갔습니다 결국 누난 정신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약의 양이 많아지고 약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져 약 없인 제정신을 차릴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2022년 7월 9일날 누나는 아파트 창문에서 뛰어내렸고 구급차에 실려갔지만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날 엄마와 큰누나는 누나의 시체를 끌어안고 울었고 아빠는 작은누나의 헨드폰이나 노트북 방안에 남긴글은 없는지 찾기 바빴습니다 나중엔 작은누나의 헨드폰과 노트북을 풀어라면서 저와 큰누나에게 큰소리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큰누나가 작은 누나방을 정리하다 쓰레기통에서 갈기갈기 찢어진 유서를 발견했고 거기엔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한 저주와 근처 가족들,사람들의 무관심에 대한 원망의 글이었습니다 너무 괴롭고 힘들어서 사는게 죽는것보다 괴롭다고 남긴 누나의 글에 일을 이렇게 만든 아버지를 원망하였습니다 그리고 누나의 제사중에도 눈물 한방울 내지않고 남긴 유서가 있으면 경찰서에 가야해서 일이 복잡해진다면서 이해가지 않는 아버지의 행동에 질겁했고 결국 작은 누나의 죽음에도 아버지는 변하지 않았다고 확신했습니다 그리고 전 이러한 집이 너무 싫고 괴로워서 극단적 시도를 여러번 했습니다 그러나 큰누나나 엄마에 의해 실패하고 이를 본 어머니와 이모가 나의 상태를 보곤 기분전환이라도 시키겠다며 여행을 보냈고 제일 힘들때를 잘 넘길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여행을 간다하였을때 다녀오라던 아버지는 자신이 가지 않겠다던 여행을 자신을 빼고 다녀왔다며 온갖 욕설을 퍼붓기 시작하셨고 결국 그런 아버지를 피해 외할머니 댁으로 도망치듯 피신했습니다 전 이러한 아버지가 더이상 아버지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저 작은누나를 죽음으로 내몬 살인자로 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어머니도 아버지와의 이혼을 준비하고 계셨으나 제가 미성년자라 여러가지 제제도 많고 아버지의 처벌이 약할거라는 말에 충격이었습니다 아버지가 여태껏 저지른 일에, 누나의 죽음에 책임을 갖고 반성하고 벌받으면 좋겠습니다 아버지가 벌을 받을 수 있게, 더 이상 남은 저희 가족에게 손도 못댈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요 부탁드립니다
법률구조법인 한국가정법률상담소는 가사문제에 특화된 기관입니다. 만약 어머니께서 이혼 소송을 준비하신다면 소송에 도움을 드릴 수도 있으니 상담소 방문 또는 화상상담을 예약하여 상담을 받아보시라고 말씀해 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