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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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에 결혼식을하고 올해 혼인신고 예정인 사람입니다.
와이프 가정사가 복잡한데, 태어날 자녀계획에 법률적인 조언을 받고 싶습니다.
1. 와이프 가족관계 증명서에 있는 친모는 모르는 사람 또는 존재로 아마 태어나자마자 어떤 사유로 나간것 같습니다
2. 친아빠와 양어머니와 재혼을하였지만 현재는 이혼 상태입니다
그리하여 와이프가 등본 상세내역을 출력하면 모르는 친모가 있는 상태 입니다. 저는 이런 가정환경을 받아드리고 감내가 가능하지만 앞으로 태어날 자녀에게 법률적인 불이익은 물려주기 싫어 이렇게 문의드립니다.
이런 상황에서 혹시 추후 상속과 같은 문제나 법률적으로 고려해야할 사항이 어떤것이 있을지 문의드립니다!
친모의 존재는 있는데, 친모와 연락두절이라는 의미로 이해하였습니다.
그런 것을 전제로 답변드립니다.
친모가 추후 사망하여 상속이 개시되면, 친모의 따님인 와이프분은 일단 상속인이 됩니다. 민법은 제1019조 제1항에서 상속개시 있음을 안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상속포기나 한정승인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므로, 통상적으로는 친모사망사실을 알게 된 시점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상속포기 또는 한정승인(어느 것을 선택할지는 그 때 가셔서 다시 상담이 필요하십니다) 절차를 취하시면 되는데, 와이프분이 상속포기를 하신다면, 와이프분이 출산하실 자녀들도 같이 상속포기를 하셔야 하니, 추후 친모사망사실을 알게 되는 시점에 법률상담을 통하여 절차를 진행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