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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께서 1997년 5월에 돌아가시고 결혼한지 5년쯤 된 손아래 처남의 요구로 가족간 협의하여 전 재산을 처남이 상속하였습니다
차 후 장모님 부양도 처남이 할 것이고 돌아가시면 제사도 모셔야 하니 찬성한다고 동의했습니다
이 후 처남댁과 장모님의 불화로 사위인 제가 1999년 장모님을 모시고 와서 16년 동안 모셨습니다
장모님을 모셔온 후로 처남댁은 얼굴 한 번 보이지 않았고 처남도 1년에 한두차례 정도만 들렀다 갔습니다
장모님이 돌아가시자 아무도 장례식장에 오지 않다가 출상할 때 처남만 왔다 갔는데 이 때 장례비로 1,000만원을 가져왔길래 (실제 장례비 1,600만원 소요) 처음에는 받지 않으려 했으나 굳이 두고 가기에 받았습니다
처남에게 장모님을 장인곁에 모시자고 하였으나 처남댁이 반대한다는 이유로 성사되지 못했으며 장모님 산소관리와 제사도 사위인 제가 하고 있습니다
제사 때 처남은 참석합니다만 제사를 장인과 같이 모시라고 제안해도 어렵다고만 하고 그런 문제로 언성을 높이기 싫어 지금까지 지내오고 있습니다
처남부부가 하도 괘씸하여 장모님 생전 부양비라도 청구하고 싶은데 이게 가능한지요?
오늘이 음력 3월3일, 장모님 8주기 기일입니다
적은 재산을 물려받은 것도 아닌데 이런 자식도 있나 싶어 기가 막힙니다
따라서 장모님에 대한 과거 부양료를 처남에게 청구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