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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강릉에서 사는 아파트이름과 차량번호정도 알고 있습니다.
남편은 현재 사업을 하고 있으며 회사는 거의 출근하지 않고 인터넷으로 지시만 하는 경우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양가 부모의 경제적 도움 없이 전세 800만원에서 시작하여 결혼30년 만에 파탄지경에 있습니다. 남편이 돌이키기를 바라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남편은 결혼초기부터 개인 장사로 시작하여 이제는 연매출 80억 이상의 사업체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결혼4년쯤 남편이 부도를 맞아서 제가 생활을 위하여 가정어린이집을 만5년(1996년~2001년) 이상 운영했습니다.(이것은 당시의 상황이 공식허가를 받지 않아도 할 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공식 등록을 하지 않고 시작했다가 나중에 공식허가 받고 운영한 것이다 보니 구청에 등록한 이력은 3.4년 정도 일 것 같습니다. -그 때 함께 일하던 선생님은 현재 남편 사업장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남편이 부도의 불량에서 벗어나니 제가 운영하던 어린이집을 그만두고 사회복지공부를 하라고 해서 공부를 시작했고 2002년에도 시골에 계시던 어머님이 편찮으셔서 시부모님도 집으로 모시고 왔고 2013년 어머님 2016년 아버지 소천하셨습니다.(남편은 3남1녀중 막내입니다), 그리고 그해 2002년 12월에는 딸도 입양하였습니다.
모든 진행을 남편이 하자고 할 때 저는 거의 순응적으로 따라 주었습니다.
2007-2009년
남편이 중국에서 살자며(자주 출장을 다녔기에 사업구상 차) 중국으로 가서 살았습니다.
살던 집은 둘째 아주버님에게 전세로 주고 부모님식사는 누님이 챙겨드리도록 남편 회사카드로 사용하도록 햇습니다.
귀국 후저는 2009년부터 남편 회사에서 근무하였습니다.
외도 하기 바로 전 남편은 나에게 회사 부사장 직급을 주었습니다.
(이때까지도 나는 남편의 외도를 조금도 의심하지 못했습니다.)
외도를 고백한 남편은 나에게 회사 부동산과 전원주택지로 구입했던 부동산을 저의 명으로 이전해주겠다는 공증서를 써 주겠다고 했습니다.
2년만 나가 살고 오겠다. 15년간 공증해주고 15년 후에 나에게 주겠다는 구두의 설득이 있었습니다.
저는 가정의 파탄을 원치않았습니다. 공증은 법적 효력이 없다고 들었기에 가등기라도 해 주라고 했고 남편이 돌아오면 풀어주겠다는 구두약속을 했습니다.
전쟁 같은 시간을 보내면서 가등기를 얻어내고 남편은 2달만 엔가 집으로 돌아왔다고 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남편을 사업상 필요하니 가등기를 풀어달라고 했고 나는 믿는다는 의미로 바로 해지해 주었습니다.
3달후 쯤 남편은 저에게 해외 친지에게 다녀오라고 했습니다.
아들이 미국에 있어서 아들에게 두달 동안이라도 밥을 해주고 싶다고 해서 나를 미국으로 보내고 남편은 자신의 짐을 모두 빼네어 집을 나가서 지금까지 내연녀와 살고 있습니다.
당시 딸은 미성년으로 아침 저녁은 밥을 차려주었다고는 흉내는 냈지만 방치했습니다.
딸이 잠들면 남편은 근처에 사는 외도녀에게 가서 자고 새벽에 들어왔던 것입니다.
이때까지지만 해도 남편이 돌아왔고 내연녀는 이 나라에서 창피해서 살수 없으니 해외로 나갔다고 해써 믿었습니다.
당시 딸과의 카톡 내용도 있습니다.
미국에서 돌아와 보니 남편이 신차를 구입했고 내연녀와 등록된 자동차모험 서류를 보고서야 ...내가 속은 것을 알았습니다.
내연녀가 자신이 결혼을 했다는 소문을 내고 다신다는 소리를 듣게 되어서 내연녀가 근무하던 곳으로 전화해서 내연녀 친구에게 전달하라고 내연녀를 욕하는 전화를 했습니다.
내연녀가 저의 존재를 모르는 것 같아서 그랬습니다.
남편은 바로 다음날 저를 회사에서 내쫓았고 2달 동안 생활비까지 끊었었습니다.
아들이 중재를 하여서 생활비정도는 보내주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도 가정을 깨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남편에게 다달이 받는 생활비를 남편에게 받는 대신 회사부동산의 임대료 식으로 회사에서 직접 받고 싶습니다. 생활비 입금이 가끔 늦어질 때는 불안하기도 하고 남편에게 받는 생활비로 무위도식하며 산다는 시선이 싫습니다.
남편이 운영하는 회사야 이제는 제가 어찌할 마음은 없지만 부동산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일구어 구입한 것입니다.
혹여라도 내연녀에게 넘어갈 것이 염려가 되기도 합니다.
회사부동산만이라도 제가 법적인 권리를 주장할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