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인쇄
현재 남편명의로 된 아파트(실거래가4억정도)가
있고 공무원이어서 그에따른 퇴직금등의 정산이
상속되어질 예정입니다..가입된 보험금도 있구요..
그런데,, 남편이 살아생전에 받은
국민은행 대출이 두가지
아파트담보대출 8,500만원
신용대출 8,500만원이 있습니다..
이 경우,, 제가 대출금을 다 변제 후
남은 재산을 상속받아야 하나요?
아니면 대출금을 상속포기 해도 되는건가요?
한국가정법률상담소입니다.
상속인이 상속재산을 조사한 뒤 상속으로 인하여 물려받을 재산과 채무를 비교하여 다음과 같이 상속의 승인·포기 등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재산 > 채무 의 경우 상속의 단순승인
*재산 ? 채무 의 경우 상속의 한정승인
*재산 < 채무 의 경우 상속의 포기
상속의 단순승인”이란 상속의 효과를 거부하지 않는다는 의사표시를 말합니다. 상속인이 상속의 단순승인을 한 때에는 제한 없이 피상속인의 권리의무를 승계합니다(「민법」 제1025조).
상속의 한정승인”이란 상속인이 상속으로 취득하게 될 재산의 한도에서 피상속인의 채무와 유증을 변제할 것을 조건으로 상속을 승인하려는 의사표시를 말합니다. 상속인이 상속의 한정승인을 한 때에는 상속채무가 상속으로 얻게 되는 적극재산을 초과하는 경우에도 상속인 본인의 재산으로 이를 변제할 의무가 없습니다.
상속의 포기”란 상속개시에 따라 피상속인에게 속하던 재산상의 권리·의무의 일체가 상속인에게 당연히 이전되는 상속의 효과를 거부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상속인이 상속의 포기를 한 때에는 그는 처음부터 상속인이 아니었던 것이 됩니다.
한편, 채무를 상속포기하고 재산만 상속 받을 수는 없습니다.
채무보다 재산이 확실히 많다면 단순승인을 해 남긴 재산을 받고 채무를 변제하면 됩니다.
모쪼록 좋은 결과 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