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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님의 부인이 두분이셨어요.
첫번째 부인과 아버님은 돌아가셨습니다.
두번째 부인은 살아계십니다.
1녀는 첫번째 부인이 낳으셨고 4남1녀는 지금 살아계신 두번째 부인이 낳았습니다.
저는 두번째 부인의 며느리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첫번째부인이 돌아가시고 아버님이 살아계실때 두번째부인을 호적에 올렸어야하는데 생각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어머님을 호적에 올리고 싶은데 방법이 있나요? 신랑이 어머님이 자식임을 증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어머님이 살아계실때 호적에 올려드리고 싶습니다.
어떻게 진행해야할지 몰라 문의 드립니다.
아버님이 돌아가시기 전 어머님과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면 어머님을 아버님의 가족관계등록부에 등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귀하가 원하는 결과가 어머님과 배우자의 친모자 관계를 밝히는 것이라면 귀하의 배우자가 돌아가신 법률상 어머니를 상대로 친생자관계 부존재 확인의 소, 친어머니를 상대로 친생자관계 존재 확인의 소를 제기하여 잘못된 친생자관계를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다만 돌아가신 분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할 때는 검사를 상대로 해야 하며, 원칙적으로 돌아가신 날로부터 2년 이내에 소를 제기하여야 합니다. 친생자관계 입증을 위하여 어머님과 배우자간 유전자검사가 필요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