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인쇄
자치센터에서 인계해가라는 연락 받았으나, 우리는 가족이라 할수 없다며 인정 못하여 인계 거부
최근 노인요양병원에서 임종이 다가왔다고 하는데,
진료비 청구가 3천만원이네요.
이것을 무조건 자녀가 받아야 하는 것인가요?
진료비를 인계받지 않고 상속 포기하는 방법은 없나요?
어릴적 학대 받아 현재 저는 38살임에도 가족 모두 트라우마에 휩쌓여 살고 있는 상태.
이러한 상속을 원치 않으시면 부친사망사실을 안 날로부터 3개월 내에 상속포길심판청구를 부친의 최후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가정법원에 하실 수 있습니다.
상속포기를 할 경우 후순위 법정상속인에게 상속이 됩니다.
상속인들 중 1순위 상속인들(예컨대 배우자나 자녀들)이 상속을 포기한 경우는 2순위 이하의 상속인들이 피상속인의 채무를 상속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상속인들이 채무를 완전히 면하려면 순위 여하를 불문하고 4촌 이내의 방계혈족까지 법정상속인들 모두 상속포기를 하여야 합니다. 다만 선순위 상속인들 중 1인이라도 상속에 대한 한정승인을 하는 경우, 후순위 상속인들에게 채무가 상속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법정상속인 범위에 드는 분들이 상속포기를 원한다면 순차적으로 또는 함께 상속포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속재산과 빚에 조회는 부친의 사망 후 금융감독원 상속인 금융거래조회서비스와 정부 안심상속원스톱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상속재산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시청이나 구청,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상속재산 조회 신청을 하면 상속재산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회 가능한 상속재산의 범위는 피상속인의 금융거래 조회, 토지·자동차 소유 여부, 국세 및 지방세 체납 정보, 국민연금 가입 여부 등입니다.
관련한 신청서는 대법원 홈페이지>대국민서비스> 양식 에서 다운 받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상담을 원하시면 직접 한국가정법률상담소를 방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