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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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사람이 없는 곳에서는 저를 당연히 무시하고 식당 도로 같은 곳에서도 욕설하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여러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도 욕하고 화내고 누명 씌우고 이런건 당연한 거였습니다. 드라이버를 저에게 던진 적도 있고 마시던 식초물을 제 머리에 부은 적도 있으며 저를 밀어서 카트가 부서진 적도 있고 방문도 부수고 리모콘, 공간상자 등도 부순 적이 있습니다. 성관계 집착도 많았는데 이상한 행위같은 것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사업이 잘될 때도 생활비 말고는 받아 본 적이 없고 남편이 회사가 망할 때도 응원했습니다. 아이들 통장, 집에 있는 금, 은수저까지 다 팔아서 남편을 줬고 친청부모님께도 2천만원을 빌려서 줬는데 못받았습니다. (남편은 “나는 진짜 원없이 살아봤다”라고 사람들에게 자랑하는 걸 본 적 있습니다.) 저는 사업이 망해서 아이들과 하남에 있는 친정에서 얼마간 살면서도 저는 남편 빨래를 해다주고 아이들 태워서 송파에 다니던 학교보내고 했습니다. (남편이 친정에서 살기싫다며 예전 집 근처 고시원에서 잠시 생활했습니다) 저는 밉든곱든 아이들 아빠이고 남편이기에 소중한 존재로 생각했습니다. 가족은 한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건 사람을 봐가면서 그래야 했던 겁니다. 똥자루를 껴안고 내 남편이니까 애들 아빠니까 참아야지 하는 건 정말 바보같은 생각이었습니다. 남편은 회사 여직원과 헤어진 이후에도 정말 많은 여자들과 바람을 피웠습니다. 증거를 흘리고 다니는 타입인데 예를 들면 제가 왜 안 오냐고 전화를 했을 때 갈게 하고는 전화를 안 끊은 겁니다 맨살을 탁탁 치는 소리가 들리고 oo야 일어나 이런 소리가 들리는 거예요 녹음해서 들려주면 혼선된거다 이런식으로 말하고 적반하장의 끝판왕입니다. 2016년 제가 남편에게 성병을 옮았습니다. 저는 평생 연애고 뭐고 남편 1명밖에 없었는데요. (이때부터 부부관계를 중단했습니다) 남편은 자신이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았고 바람은 피워본 적도 없는데 나쁜 사람으로 몬다며 억울해했습니다. 차에 여자는 단 한번도 태워본 적도 없다 억울하다 눈물까지 흘렸습니다. 그리고는 울면서 저보고 너는 악마다 니 아빠도 죽을때까지 팰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이혼을 결심하고 양가 부모님을 부른 적이 있었는데 제 아버지가 차마 남편을 때리지는 못하고 저희집 탁자 유리를 깬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2년간 우울증 치료를 받았습니다) 남편은 항상 오리발을 내밀고 뭐든 제 탓을 하니 제가 증거를 잡고 이혼해야겠다고 생각해서 2016년에 3달간 추적을 했는데 한 여자만 만나는게 아니고 서너명의 여자를 한꺼번에 만나고 있었으며 차에서도 섹스를 했습니다. (남편은 항상 묵주팔찌를 하고다니며 차에도 십자가를 세워둡니다) 또 남편의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단체로 보험회사 아줌마 등 미팅을 하거나 클럽에 가서 놀고 비싼 음식을 사 먹고 여관에 가며 “순진한 여자 타락시키는 거 잘한다”고 자랑을 합니다. 부산대 교수인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와 요트에서 섹스파티 할 계획도 세우고있더군요. 그리고 다른 여자에게 회사 여직원과 바람피운 이야기를 로맨스처럼 이야기하는 부분에서 사업 잘 될 때 이과장에게 성남에 집도 사준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또 송파집을 팔면서 그 돈을 이과장에게 맡겼던 사실도 알게되었구요. 저는 그 모든 걸 알게 된 후 정말 충격을 받았으나 남편에게 따지지 않았습니다. 뭐든 제 탓을 할거고 이혼하는데는 도움이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증거 효력은 6개월이란 걸 알게된 후 한국법률상담소에 여러 번 가고 양재동에도 가서 변호사님과 상담을 했는데 다 이혼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한 분이 큰딸이 고3아니냐 대학은 보내야하지 않겠느냐 당신 남편 그 버릇 못고치니 나중에 증거 다시 잡고 이혼하라고 했습니다. 그때부터 남편과 대화를 하지 않고 카톡으로만 가끔 필요한 얘기를 하며 지금까지 아이들 케어만 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둘째가 재수 후 대학교에 들어갔고 사랑하는 반려견도 하늘나라에 갔습니다.
한지붕 아래 사이코패스와 함께 사는 거 정말 힘들었습니다. 이제는 정말 이혼하고 싶습니다. 며칠 전에는 제가 타고다니는 고물 스파크 옆에 남편 차가 나란히 서있어서 그냥 한번 열어봤는데 뒷자석에서 파운데이션이 엄청 뭍어있는 고급 마스크가 발견됐습니다. 오랜만에 안방에 들어가니 미술관 다녀온 표도 있고요. 당연히 지금도 똑같은 행동을 하며 살고있을겁거라고 생각했기때문에 놀랍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2016년에 혼자 증거 잡으러 다니면서 정말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었기에 이걸 또 해야 하나 싶습니다... 증거를 잡아도 개인정보 어쩌구 하면서 오히려 저를 고소할 사람이고요.
남편은 현재 제가 알고있는 것만 강남 쪽에 고시원 3곳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대역 쪽 2곳, 신사역쪽 1곳) 집은 어머님 이름으로 되어있습니다. 제가 이 집을 남편집이라고 생각하는것은 예전에 “ 이 집 팔고 40평대로 이사를 갈까?” 한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집에서 14년째 살고 있는데 한번도 부모님을 모시고 산 적은 없습니다. 관리비도 제가 생활비에서 냅니다. 돈을 어디다가 다 숨겨놨는지 아이 대학교 들어가는 거 보니까 1분위로 나옵니다. 남편은 형제인데 형은 잘난 사람입니다. SK에너지 대표입니다. 법대를 나와서 법조계 아는 사람도 많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재산을 뒤로 빼돌리라고 한 것도 아주버님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저는 남편 회사 망하고 난 후 4년 간 직장 생활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도움도 안되는 거 때려치우라고 리모콘 집어던지고 난리쳤고 애들 한창 공부해야 할 때이고 어차피 돈 벌어도 다 남편이 가져가기 때문에 그만뒀습니다. 이혼을 하고 제 일을 하고 싶습니다. 저는 꼭 이혼이 하고 싶고 아이들도 이혼을 하라고 합니다. 협의 이혼은 안 해줄 것 같고 재산도 없다고 할 것 같아요. 소송비도 걱정이 되고... 저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ps. 요즘 보면 남편이 조현병이 좀 있나? 생각되는 행동을 보일 때가 있어서 좀 무섭기도 합니다. 공황장애 약을 먹고있다고 하더라고요. 남편이 군대를 안 갔는데 혹시 정신병으로 안 간 것은 아닌가 추측도 해봅니다. 어머님 성격에 쉬쉬 하시겠지만요
결혼 26년 간 모든 재산은 남편이 관리를 했기 때문에 저는 돈이 없습니다. 남편은 거의 100만원 나갈 것 같은 굵은 금팔찌도 하고 다니고 차도 몰래 사서 타고 다니다가 들켰는데 어머님이 “형이랑 내가 돈 합쳐서 사준거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차에 물놀이 다녀온 수영복 등을 찍어서 보내도 “걔가 무슨 돈이 있어서 여자를 만나냐”하고 딱 잡아 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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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는 방법에는 크게 협의이혼과 재판상 이혼의 두 가지가 있습니다. 부부가 이혼에 합의한 경우에는 협의이혼을 할 수 있으며,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당사자 일방의 청구에 의해 법원의 재판으로 이혼하는 재판상 이혼을 할 수 있습니다.
협의이혼 시에는 재산, 자녀 등 이혼에 따른 각종 문제를 부부간 합의로 결정할 여지가 많지만, 법원에서 이혼을 다투는 경우에는 이러한 문제를 재판으로 해결해야 하는 때가 많습니다. 따라서 재판상 이혼을 하려는 경우에는 다음의 사항을 미리 준비해서 이혼에 대처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사실관계의 정리>
재판상 이혼, 즉 이혼소송은 배우자 또는 배우자 직계존속의 책임 있는 사유로 혼인파탄에 이르게 된 경우에 이혼을 청구하는 소송이므로 소송을 제기하기 전에 혼인생활 동안 있었던 상황들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정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관계를 정리하는 것은 배우자의 행위가 「민법」에서 정한 재판상 이혼사유에 해당하는지를 입증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관련 증거의 수집>
이혼소송을 제기하면 법원은 당사자의 진술과 증거에 기초해서 판결을 내리게 됩니다. 또한, 상대방 명의의 재산 등에 대해 사전처분이나 보전처분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증거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병원진단서, 부정한 행위를 찍은 사진, 임대차계약서, 차용증 등 관련 증거를 미리 수집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재산상 조치>
혼인 중 공동으로 형성한 재산은 이혼할 때 분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재산이 부부공동명의가 아닌 배우자 단독명의로 되어 있으면 상대방이 재산분할을 피하거나 줄일 목적으로 재산을 임의로 처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재산상황(부동산의 종류와 가액, 보험금, 예금상황 등)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법원에 배우자 명의의 재산에 대해 가압류(부동산가압류, 예금채권가압류, 주식가압류 등) 또는 가처분(부동산처분금지가처분, 부동산점유이전금지가처분 등)을 신청해서 재산에 대한 보전처분을 해 놓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가사소송법」 제63조, 「민사집행법」 제276조 및 제300조).
신분상 조치>
이혼소송의 상대방인 배우자 또는 배우자의 가족으로부터 폭행을 당해서 생명·신체의 안전을 도모할 필요가 있거나, 이혼소송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의 자녀양육사항을 정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법원에 사전처분이나 보전처분(가처분)을 신청하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가사소송법」 제62조제1항 및 제63조제1항). 구체적으로 배우자의 폭행에 대해서는 접근금지사전처분, 접근금지가처분을, 자녀의 친권·양육에 대해서는 친권·양육자지정 사전처분, 면접교섭사전처분 등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항을 참고하기 바라며
위에서 안내한 자료를 지참하여 직접 방문상담 받기를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