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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 시민권자이고 뉴질랜드 영주권자로 뉴질랜드에 거주중인 재외국민 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협의이혼을 하려고 했으나 친권문제로 협의가 안되어서 소송으로 진행하려고 하는데요
제 상황이면 양육권 및 친권을 가질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지 알고 싶어서요
결혼준비기간 와이프가 바람을 핀적이 있었어요 파혼을 하려다가 한번용서를 해주는대신 다시는 동호회 활동을 안하고 그런 모임도 안가지겠다는 약속을 받았어요 저에겐 여자들끼리 1박2일 워터파크를 간다고 하고 남자2명 여자2명(와이프포함) 놀러 갔더라고요. 이사실을 알고 같이 놀러간 여자후배에게 전화를해서 물어보니 아무런 답도 못하고 당황만해서 뭔가 많이 잘못된걸 알고 같이 놀러간 남자에게도 전화를 해서 난 약혼자고 같이 놀러갔었냐 라고 물으니 어쩔줄 몰라하며 본인이 좋아하긴하지만 아무사이아니고 아무일도 없었다고 둘러됐어요 아침에 와이프한테 물어보니 아무대답도 안하고 그사람한테 내가 누구라고했냐고 묻고는 그냥 가더라고요 그리고 상황파악하고 그날저녁에 연락해서 그냥 놀러만간거다 변명하며 용서 빌고요...그래서 단순한 놀러간게 아닌 바람핀거구나 확신했고요
이후로는 이문제에 대해서 더이상 거론도 안했어요
결혼준비부터 삐걱거리는게 많았는데 와이프성격이 본인이 하고싶거나 하기로 생각하면 제가 반대를 해도 일방적으로 밀어 붙이고 제가 손들때까지 괴롭히고 성질부리는거예요 결혼생활 동안도 마찬가지고요
결혼을하고 와이프가 술을 마시면 폭력을 쓰기 시작했어요 머리를 잡아땡겨서 넘어트리고 발로차고....어느날은 작은방으로 피해 있는데 문열라며 난리를 치는데 열쇠로 열고 들어오려는걸 끝까지 막았어요 그쪽으로 나가는베란다가 흡연장소여서 담배피우게 열라는것도 다른데서 피라며 안열어주니 유리컵을 방문으로 던져서 깨지는소리가 나더니 악....소리를...다친거 같아서 문열고나가보니 문앞에 유리가 산산조각 나 있었고 그걸치우기위해 청소기를 돌리는데 밤에 누가 청소기를 돌리냐며 코드를 빼길래 다치니깐이건 빨리치워야해 라며 다시 코드를 꽂으니 가위로 잘라 버리더라고요
이렇게 폭력성이 갈수록 커져서 어느날은 또 폭력을 쓰길래 멱살을 잡으며 난 폭력 못써서 안쓰는줄 아냐며 화를 내니 놀라더니 조용히 침대에가서 자더군요 그런데 어느날 말다툼이있었는데 술도 안마신상태에서 제머리를 때리고 방에 들어가길래 따라가서 너지금 나 쳤어? 라고 하니 내가언제? 뭐 이러더라고요 어이가 없어서 더럽고 치사하다고 했더니 다시나와서 치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도 멱살잡으며 한마디했더니 안먹히고 오히려 더 심한 폭력을 당했어요 끝내112에 신고하고 경찰분들이 와이프가아닌 저보고 피하라며 절 부모님집에 태워준다고하며 나왔어요 그후 이혼 신청을했고 전 부모님집에 살고 있는데 와이프가 저 일하러간사이 저희부모님집으로 짐싸들고 찾아와서 잘못했다고 빌고 집에 들어와있는거예요...그러다 또한번 용서하게 됐어요
그때 와이프가 해외이주준비중이였고 같이 가자고해서 그래 마지막으로 한번 믿어보자 아무도 없는곳에가면 서로 의지할테니 좋아질수도....란 생각등으로 뉴질랜드에 오게 되었어요
그런데 영주권을 받기 전엔 아이를 가지지 않겠다는 약속도 했어여 미래에대한 불안감과 결혼생활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요
뉴질랜드에와서 몇개월후 장모님이 아이부터 가지라고 했다며 아이를 가지자고 하더라고요
절대 안된다 이나라에대해 아무것도 모르는데 미래가 불안정한데...그리고 외국인이라 복지도 못받고 저혼자 벌어서 살수있는 상황이 아니였고요
앞에도 말했듯 본인이하고싶거나 결정하면 피를 말리게 괴롭혀요 자는사이 집열쇠를 빼가서 일다녀와서 집에 못들어가게 한다거나 그땐 둘다 흡연자였는데 담배를 다 숨겨놓고등 짐싸놓고 들고 나가라는등 에휴... 여튼 또 제가 지고 첫째를 가지게 되었어요 첫째가 태어나고 돌봐줄사람이 필요하다며 장모님은 첫째 처형 아이를 볼봐 준적이 있으니 힘들다고 저희 어머니를 불러 달라고 하더군요
알겠다고하고 어머니께 도움 요청을 했어요
어머니가 와주셨고요
와이프가 원래 저희어머니께 살갑거나하지 않아요 어느날은 첫째 100일날 같이사는 커플들과 케잌놓고 조촐하게 파티하는데 아이가 케잌보고 달려들려고하니 어머니가 장난이셨는지 진짜 주려고하셨는진 모르겠지만 손가락으로 크림을 찍어서 아이한테 이게 먹고 싶냐며 아이입에 가져갔어요 그랬더니 지금뭐하시는거예요 하며 버럭 큰소리를... 모두들 당황해서 한동안 침묵이 흐를정도 였어요 이때부터 다시 잘지내보려고 그동안 참아왔던 마음이 무너진거 같아요 그래도 아이때문에라도 아무말 못하며 계속 참아 왔는데 아이가생기고 경제적인게 망가져 버렸어요 역시나 저 혼자 버는돈으론 마이너스가 되더군요 와이프가 일을해도 어린이집 비용내고나면 남는게 거의없어서 마찬가지였고요 씀씀이가 크진 않지만 절약이란건 없더라고요 돈이있으면 다써버려요 만원이던 백만원이던 그러니 급하게 돈 필요한 일이 있으면 마이너스가되고 없으면 안먹어야하는데 한국신용카드로 써버리고... 어느순간보면 빚이 늘어나있고 전 돈 좀 모아라 앞일 모르다 왜그러냐고하면 왜 부정적으로 생각하냐 아무일도 없는데라며 듣는척도안하고 마이너스가 어느정도되고 꼭필요한돈이 필요해지면 저희어머니께 손빌려 매꾸고 살며 싸우기 시작 했어요 어느날 싸우고 화해하는자리에서 사실 장모님께 용돈 들였다고 하더라고요 전에 부모님께 자식된도리로 용돈도 매달드리고 싶다고 할땐 말같지도 않은 소리하지 말라는식이었는데....뭐 그래도 부모님께 용돈드렸다는데 나쁜짓을 한건 아니니 잘했다고 하고 말았지만 속으론 우리 어머니께 돈받아서 적자매꾸는데 그와중에....이런생각도 들긴하더라고요 경제적인부분으로 몇달에 한번씩 큰소리나 났어여 제가 화를 내기시작한거예요 어느날 둘째를 낳아야겠다고 하더라고요 미친거 아니냐 첫째낳고 경제적인 부분으로 그고생을하고 이제 3살되어서 겨우 숨돌리는데....뉴질랜드는 3살아이는 유치원다닐수있어서 유치원비가 저렵하고 맞벌이로 빚 안생기게 살정도였어요 또 절대 안된다 거절하는데 이번에 술이취해서 첫째를 데리고 운전해서 제가 일하는 식당으로 찾아와서는 제앞에 아이와 앉아서 맥주를 마시며 난 니가 미우면 애도 미워지던데 넌 안그러냐? 라며 첫째를 쥐어박더 라고요 아이는 울고 사람들은 다 쳐다보고 민폐다 싶어서 조퇴하고 데리고 집으로 온적도 있어요 이번에도 제가 졌고 둘째를 가졌어요 둘째를 어렵게 낳고 중간에 큰문제가 있어서 포기 할 뻔 했었어요 또 저희 어머니가 오셨어요 와이프가 양수가세서 26주때인가병원에 입원을 했고 첫째를 돌봐줄 사람이 없었어요
어머니가 해외여행 준비중이셨는데 저희때문에 취소하고 오셨는데 어머니가 해외여행 가려고 했는데 못가고 여기와다는 말에 화가나서 꿍해있고 역시나 어머니에게 막대하더라고요 또참고 참고있는데 둘째 출산 후......직장동료가 저 일하는시간에 한인들 행사에 있었는데 저희어머니랑 와이프가아이들과 왔었는데 와이프가 어머니께 소리를 지르더라 집에 문제 있냐 괜찮냐 묻더라고요...
이때 결심했어요 이혼해야겠다...그런데 아이들생각하면 쉽지 않더라고요 이때부터 싸우면 무조건 이혼하자는 말부터 나오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몇년 더 살아오다가 계속 늘어나는 빚에 통장분리하자했고 또 심하게 싸웠어요
전 그동안 항상 빚이생기니 혼자서는 나가서 물 하나 사먹은적없고 개인적으로 돈을써본적이 거의 없어요 하지만 와이프는 달라요
여튼 그러던중 와이프 행동이 좀 이상했어요 자주 약속을 잡고 술을 마시고 들어오더라고요 그동안은 거의 집에초대 이젠 였는데 이젠 나가서도 마시는 약속들이늘고 눈치를 보더라고요 뭐 전 못그러게 하는 사람이긴한데 본인은 항상 하고 싶은대로 하는 사람이라 눈치를 본적이 없었거든요 난되고 넌 안돼 당연한거야라고 하는 사람이다보니....
그런데 눈치를 보는게 수상했어요 그날 약속장소앞에 내려주고 전 애들재우고 식탁에서 혼자 술마시며 와이프기다리다 앉아서 잠들었어요 새벽에 알람소리에 깼는데 와이프가 본인 휴대폰을 제 앞에두고 방에 가서 자고있었어요 와이프폰 알람을 끄고 의심스러운 마음에 카톡을 확인했더니 번개모임으로 술마시는 오픈카톡방장이랑 번개모임에 관심이있다 다음번엔 꼭 참석하겠다는 개인 톡을 주고 받은걸 봤어요...친구들도 자주만나고 하는데 왜 이런 번개모임에 나가려는지 솔직히 번개 모임이 건전하지만은 않고 저랑 결혼전 바람피고 한약속도 있고 이문제로 싸웠고 이게뭐가문제냐며 오히려 화를 내더라고요 그리고 작년7월부터 별거중입니다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서인지
아이들은 엄마가 키우는게 아이들에게 좋다는 생각이예요 남자들보단 여자들이 더 꼼꼼하게 아이들을 챙겨줄수 있다 생각해서요 그래서 양육권은 엄마 친권은 둘다로 협의했어요 친권은 양육권자쪽으로만 하는게 좋다고 하지만 제가 친권을 포기하면 아이들엄마가어떻게 나올지 뻔하기 때문이예요 평상시도 너 이혼하면 다신 애들 볼생각하지마라 내배 아파 낳은 내자식이지 니자식 아니다등언행과 행동들로 판단되서 친권은 절대 포기 못한다고 했어요 분명 아이들 국적을 뉴질랜드로 바꾸고 호주등 다른나라로 상의 없이 결정하고 떠 날수 있고 아이들에 대해 전 아빠로써 아무것도 해줄수 없다 판단해서예요
그런데 이번에 협의이혼신청을 했는데 법원에서 공동친권은 협의이혼 거부 당할수있다 아이들 의료문제가 가장커서등 내용으로 확인 메일이와서 와이프랑 다시 그부분에 대해 다시 협의를 하는과정에 제 판단으로 엄마가 아이들을 키우는게 옳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어요
제가 제시한건 아이들 중요한 문제 꼭 저랑상의하고 둘다 찬성할때 가능하다 이를 어길시 양육권을 포기하겠다란 각서를 써달라했는데 와이프는 그럼 아이들이원하고 한쪽부모가 원하면 가능하다라고 조건을 달길래 아이들은 판단 능력이 없어서 잘 구슬리면 넘어가는데 그게 말이 되냐는 식으로 제가 거부했어요 와이프가 아이들을 거짓말로 구슬려서 아빠흉보고 제가 이혼협의할때 이용했었어요
그런데 몇일전 아이들 만나는날 아침에 첫째가 전화해서 친권 아빠와살면...등 얘기를 하더라고요
와이프한테는 어디 만나서 잘 구슬려봐란 연락을 받고요....와....이건아니지 싶더라고요 아이들이 뭔 절못이라고 이런얘기 아이들하고하면 아이들 상처받을텐데.....그동안 아이들에게 엄마가 아빠 흉보고 거짓말해도 엄마 힘드니깐 잘 도와주라고 엄마가 이래서 그랬을거야 라며 아이들 다독거리기만 했어요 제가 변명하며 엄마가 거짓말한거다 아빠 미워하라고한거다 라고 하면 아이들이 받을 상처가......여튼 그렇지만 친권때문에 자기가 위험할때 수술 못받으면 어쩌냐는 말에 그부분은 대답해줘야겠기에 만나서 얘기를 꺼냈는데...엄마가 뭐라고 말해줬어? 하니 엄마가 엄마가 한얘기 말하지말래 아빠가 한얘기도 엄마한테 말하지 말고 근데 나 얘기 해야해? 이러길래 아니 얘기 안해도돼 하며 주제를 돌린후 다음 대화때 왜 아빠가 친권을 포기 못하는지 아이들 상처 안받도록 노력하며 얘기를 하다보니 뜻밖에 대답을 들었어요
아빠랑 살래? 그러니 미안해하며 싫다더라고요 그렇구나 하니 그럼 엄마 못보잖아 하길래 잉??? 왜 못봐??? 아빠랑 살면 지금 어빠 만나는것처럼 엄마 만나지 하니 엄마가 우리가 아빠랑 살면 평생 우리 안 볼거래 엄마 해외로 가서 살거래라는 대답에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해서 소송을 결심하게 되었어요
자세한 내용을 알려 들여야 판단에 도움 될거라 생각하여 두서 없이 너무 길게 글을 썼어요
보통 양육권은 엄마에게 간다고 들었어요
지금 저 같은 경우 소송을 하면 양육권을 제가 가질 수 있을까요???
만약 가능하다면 한국에 들어가서 진행 해야하나요?
자녀가 어리다면 자녀의 정서형성 상 어머니가 양육권을 가져오는 경우도 있으나, 어디까지나 자녀의 복리가 최우선입니다. 법원은 자녀의 복리와 자녀의 의사 등 포괄적으로 고려하여 양육권을 결정합니다.
배우자가 잦은 술모임 뿐만아니라 자녀 앞에서도 자주 술을 마시는 모습과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는 모습 등을 보였다면, 양육권 주장 시 이러한 부분들을 충분히 어필하시기 바라며, 관련 증거도 제출하신다면 도움이 되실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에 들어오실 수 없는 상황이라면 국내 변호사를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