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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 프로그램명: 비즈베스터(1년 과정)
비용: 3300만원(부가세 포함)
프로그램 제공 내용:
1. 해외 명품 구매대행(소매) 및 도매 유통 과정, 마케팅 강의
2. 자사몰 제작 대행
3. 해외 명품 판매처로 소매 주문 대행(갑이 을에게 주문 금액별 수수료 지급)
4. 프랑스 파리 현지 법인 사무실을 공유하는 형태로, 현지 사무실의 도매유통권 제공
알리나, 아띤, 우아한 그녀 일동(이하 갑)은 유로 살롱(이하 을)이라는 법인 회사에서 3월 13일부터 시작되는 1년 과정, 3300만원의 명품 관련 컨설팅 수업(이하 비즈베스터)를 6월 19일까지 수강하였습니다.
갑은 면접에서 간단한 인적사항을 공개하였고 면접 후 선발되어 비즈베스터 과정을 수강하게 되었으나 본업이 있는 상태에서 비즈베스터 과정을 수강, 좋은 성과를 얻기에는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환불을 요구하였으나 전체 교육비 3300만원 중 지금까지의 비즈베스터 과정 진행 중 발생한 실비를 제외한 1650만원 환불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갑에게 비즈베스터 중도 하차의 주요인은 면접과 선발 과정을 통과한 교육생임에도 불구하고 비즈베스터가 부업인 갑의 입장에서는 주어진 시간 안에 최선을 다해도 애초에 따라갈 수 없는 과정이었던 점, 그리고 설명회에서 제시한 교육 내용과 조건이 시간이 흐른 지금 시점에서 보면 굉장히 상이한 점이 많아 과대광고를 이용한 모집으로 여겨지며 3300의 교육비에 걸맞지 않는 과정이었다는 점에서 상호신뢰가 깨졌기 때문입니다.
갑은 이 과정이 비즈베스터는 을이 처음 시도하는 프로그램이었고 그에 대한 좌충우돌이 있을 수 있다는 것조차 이해하고 넘어가려 했지만 수강생이 그에 대한 개선과 솔루션을 요구하였을 때 제시한 개선사항이 전업이 있는 사람들의 입장을 고려한 개선책이 아니었고 면담 과정에서 개인의 역량을 문제시 삼았기 때문에 비즈베스터는 애초에 잘못 만들어진 프로그램이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게다가 이런 과정을 거쳐오면서 생겨난 실비를 모두 갑에게 감당하라고 하니 매우 부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갑은 잘못 짜여진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주어진 상황 안에서 최선을 다해 봤지만 도저히 부업으로는 진행할 수 없는 과정이다 라는 판단하에 지금까지 쌓아왔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중도하차하면서 생겨난 모든 피해를 감수하고 나아가야 하는데 지금까지 발생한 실비를 모두 갑이 감당해야 한다니 이 부당함과 억울함을 법적으로 구제받을 수 있는지 문의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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