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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에 부친이 화장실 다녀오다 넘어져 고관절 골절로 수술과 요양병원 입원 재활로 8개월 정도 병원 생활하시다가 작년 6월 퇴원하셨고, 현재 집에서 지내시는데, 모친에게 말도 안되는 얘기로 정신적 학대를 반복하십니다.
"네가 화장실 앞에 벽돌을 쌓아놔서 내가 넘어졌고, 퇴원하고 오니 감쪽같이 집 수리를 했다" "네가 못먹을걸 나한테 줘서 배탈이 2번이나 났다", "내 방에 있는 내 물건을 뒤져서 젊었을때 찍었던 사진이 없어졌다 내 놔라" 는 등 반복적으로 생떼를 쓰기도 하며,
소유하고 있는 집의 월세(80만원)를 엄마 계좌로 받아 두 분이 생활하시는데, "월세 받아서 다 뭐에 쓰냐? 월세 도로 내 계좌로 받겠다"
자식들에게도 "니가 돈 욕심이 나서 엄마랑 짜고 월세를 니 계좌로 받아 쓰냐?" 는 등 사실과 다른 얘기로 가족 모두를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엄마는 이혼을 요구하시는데 죽어도 이혼은 못해준다(재산분할 못한다고)고 하고있고, 자식들이 봤을때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 강제입원도 고려하고 있는데 다른건 다 이상 없는데 위에 열거한 고관절 골절로 넘어진 계기, 배탈난 부분, 월세 생활비 부분만 생떼를 부리는 중이라 강제 입원 했다가 이상 없다고 퇴원을 하게 되면 엄마에게 어떤 짓을 할지 상태가 더 심각해 질까 심각하게 우려가 되는 부분입니다.
최근에는 자식들에게 입에 담을 수 없는 욕까지 서슴없이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말도 안되는 망상을 전화로 이야기 하며, 때때로 온 집안이 떠내려갈정도로 큰 소리로 화를 내며, 감당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조심스럽게 문의 드립니다.
정신적으로 상태가 심각해져 폭력적인 부분으로 엄마에게 위해가 될까 심각하게 두려운 마음입니다.
이 더운 여름에도 일주일 넘게 씻지도 않고, 옷도 갈아입지 않아서 엄마가 냄새나니 씻으라고 했느데 눈을 부라리며 소리소리 지르고, 무슨 냄새가 나냐며 무시하고 제 멋대로 하고 살고 있습니다.
고령이신데다 척추관 협착증으로 건강도 좋지 못하신 엄마는 하루하루가 지옥입니다. 이혼을 하라고 해도 부친이 거부하고, 강제입원도 혹여 퇴원하게되어 자신에게 더 큰 위해가 될까 걱정되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자식들은 두 분을 분리시키고 싶습니다. 요양원은 강제성이 없다하고,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대화가 통화지 않는 사람입니다. 조단조단 화장실앞에 벽돌도 없었고, 아버지가 새벽에 실수로 넘어지신것 뿐이라고 설명해도, 처음에는 모친이 벽돌을 쌓았다더니, 최근에는 막네딸인 제가 벽돌을 쌓았고, 엊그제는 집 자체가 그렇게 생겼어서 전세계약을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제가 엄마와 짜고 이 집을 계약해서 자신이 넘어졌고, 퇴원하니 집을 올수리 해놔서 증거가 없다고 주장 하십니다.
정말이지 엄마와 자녀들은 하루하루가 지옥입니다.
분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머니의 의사가 가장 중요합니다. 글의 내용으로 본다면 부부가 소유하고 있는 집이 남편명의로 되어 있는 듯합니다. 이혼소송기간 또는 이혼 후 거처할 곳을 준비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부부가 이혼을 하신다면 협의이혼이 좋은 방법입니다만 협의이혼이 되지 않는다면 재판이혼을 해야 합니다
협의이혼을 시도해보시고 도저히 되지 않는다면 재판이혼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재판이혼은 통상 6개월에서 1년정도 소요되는데요, 사안에 따라서 시간이 더 걸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만약 협의이혼이 되지 않아 재판이혼을 하시기로 하셨다면 남편(귀하의 아버지)의 잘못에 대해 이혼소장에 상세히 작성하시고 증거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남편의 폭행에 대해서는 진단서, 사진 등 증거가 있고 욕설에 대해서는 녹음을 해두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혼소송을 진행하시기 전에 재판이혼과 관련한 전반적이고 상세한 상담을 원하시면 저희 상담소를 방문하여 상담하시기를 바랍니다.
모쪼록 평안해지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