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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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채를 잡고 온바닥을 끌고 다녔습니다.
상황은 전남자친구와 작은 다툼을 하고 집을 갔고 전남자친구는 저와 얘기하고 싶다고
다시 집 앞으로 왔는데 저 대신 동거남이 내려가서 전남자친구에게 자초지종 얘기를 듣고와서는
대뜸 저에게 화를 내고 욕을 하였습니다. 저의 얘기는 듣지도 않고 "부모 얼굴에 똥칠을 했다".
"걸레냐" 등 듣기 힘든 그런 온갖 욕설을 하였고, 제가 반박을 하며. 저의 사정을 얘기하려는 찰나에
전 동거남에게 폭행을 당했던 장면들이 생각나 무슨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무서웠습니다
그렇게 상황이 종료가 되었고, 다음 날 일어났을 때 정말 죽고싶어 목에 칼을 대고 자살까지
시도했습니다 너무 정신적으로 힘들었습니다.
그 전부터 며칠을 굶고 있던 저는 너무 배고파서 어머니에게 퇴근 후 들어오실 때 먹을 거 조금만
사달라는 부탁을 하였는데, 그 문자를 못 보신 어머니는 그냥 들어오셨고,
자다가 일어난 저는 퇴근 후 어머니가 드시고 계신 술상에서 너무 배고파서 치킨을 시켜달라고
말씀드렸고, 안방에 있던 동거남이 "아양 떨지마 치킨 먹을 자격 없어 넌" 이라고 크게 소리를 치며
말씀 하셨고 사실상 기분이 안 좋지만 그냥 답을 안 하고 어머니께 한 번 더 사달라고 말씀 드렸고
안방에서는 "너 같은게 무슨 치킨이야 먹지마 넌 먹을 자격 없어" 라고 또 소리 지르셨습니다
기분이 너무 나빴던 저는 "내 상황이 어떤지 물어보기나 했어요?" "내 얘기 듣지도 않고서 왜 나한테만 뭐라고
하세요" 하며 울분을 토했습니다
"그냥 나가 나가 나가서 살아" 라는 말에 저는 방에 있던 짐을 챙겨서 나갔고 1층에서 어머니와 동거남이
싸우는 소리가 들려 다시 바로 올라갔습니다
"내 상황도 모르면서 욕하고 모욕한 아빠 필요없고 나가서 살테니 연락하지 마라" 라는 발언에
"뭐라고?" 라며 인상을 찌부리며 다가왔고 전에 폭행을 당했던 게 생각이 나 두려워서
"왜? 또 때리시게요?" 라는 말이 무섭게 바로 머리채를 잡히고 방바닥을 질질 끌려다녔습니다
어머니는 말리시지 않으셨고 그렇게 다니다 삐긋하고 머리채를 잠시 놓친 순간 제가 밖으로 뛰어나가
살려달라고 소리치고 112에 신고를 하고 그렇게 하여 상황은 종료 되었습니다
상황이 그렇게 끝나고 다음 날 남은 짐들을 챙기기 위해 아무도 집에 없을 시간에 들어갔고
제 방에있던 매트리스와 배게, 인형, 캐리어 가 다 칼집이 나있었습니다 마치 살인협박 하는 것처럼 느껴지고
제 방에 있던 많은 옷들은 락스물+소변물 에 훼손되어 못 입거나, 아예 없어졌습니다
물어보니 포대자루에 넣어서 버렸다고 했습니다. 정말 무섭고 두려운데
동거인은 머리채 잡았을 때 제가 놓으라고 하며 손을 잡았을 때 동거남 손에 상처가 났다고
저를 고소하겠다고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너무 무섭고 막막하고 어떻게 대처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전 2021년7월에도
폭행을 당했습니다
통금시간 2시간 늦게 들어왔다는 이유로
손바닥으로 제 얼굴을 수십차례 가격하고, 못 때리게 제가 막으니
발로 차고, 밟고 했습니다
그 사건은 제가 같이 있을 어머니 걱정으로 인해 그냥 넘어갔는데
이번에는 동거남이 고소를 준비한다고 하는데 정말 너무 무섭습니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입니다.
우선,
귀하의 힘든 상황에 위로 드리며
다만,
안타깝게도
본 상담소는 가사사건에 관한 법률문제를 안내하는 곳으로
귀하가 작성한 내용을 미루어보아
일반 사인간의 형사사건으로 다루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하여 무료로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곳은
대한법률구조공단(전화132)이 있으니
예약 후 직접 방문하여 상담을 받기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