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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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3살 아이둘 키우고 있으며, 결혼한지는 8년차입니다.
둘째아이 출산으로 제작년에 1년 휴직빼고는 첫째아이때도 3달만 휴직하고 일했으며, 지금도 계속 맞벌이 중입니다.
현재 육아,집안일을 제가 90%를 하고있는데
도저히 이대로는 결혼 지속이 어려워 이혼관련 상담하고싶습니다.
신랑은 회사가서 밥먹고 운동하고 자기시간이 필요하다하여 아침일찍 나가고 저혼자 아이들 아침밥,등원준비 후, 등원보내고 출근하며 퇴근 후에도 제가 아이들 모두 하원 후 집와서 밥먹이고 재울때까지 혼자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육아는 물론 신랑은 집청소를 안한지 5년정도 되었고, 자연스레 제 일이 되어 혼자 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가끔 빨래,설거지를 해줄때도 있지만 본인 할 일 다하고 남는시간에 제가 부탁했을 때 정도이며, 집에있을 때도 거의 게임하느라 부부/가족 간의 참여도도 낮습니다.
그나마 성실하게 일하는 걸로 위안삼았는데,
제가 분명 혼자 일하며 육아,집안일을 혼자하기 어렵다고 지속적으로 얘기했으나 잦은 회사 모임과 거짓말까지 해가며 골프치고 술먹는 걸 알게 된 후, 도저히 결혼생활을 지속하기가 어렵다고판단했습니다
이혼할테니 자유롭게 살고 아이들은 제가 키울테니 양육비를 달라고했더니 저한테 양육비는 절때 줄수 없으니 아이를 나눠서 키우자고 합니다....지금도 육아는 일절 하지 않으며, 본인의 술자리와 평일,주말마다 치는 골프까지 제가 있는 지금도 육아를 하지 않으면서 이혼하고 어떻게 아이를 키우겠다는건지 도저히 믿지못하겠어서 제가 키우고 싶다고 강력하게 얘기했고 법적으로 정해져있는 양육비만큼만 달라고했습니다. 그런데 무조건 한푼도 줄수없고 자녀를 한명씩 각자 키우자고만 얘기합니다...
이런 일이 계속적으로 반복되니 저또한 가스라이팅되어지는지 떄리지만 않으면 됐지란 생각으로 위안을 삼으며 살아가고있습니다...
저와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꼭 이혼을 하고 싶은데, 저도 일은 하고 있지만 신랑에 비해 적은 연봉이라 아이들의 양육권을 제가 가져올 수 있는지와 자녀를 각자 키우지않고 같이 제가 키우며 양육비를 받을 수 있는지 상담받고싶습니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입니다.
양육자 지정 및 양육비에 대한 문의를 주셨습니다. 우선, 양육자를 지정하는데 있어서 재판부는 자녀의 연령, 부모의 양육의지, 재산상황, 양육환경, 그 밖의 모든 사정을 고려하여 양육자를 지정하거나 양육사항을 분담케 할 수 있고, ‘자녀의 복리’를 우선으로 하며, 자녀의 의사, 양육의 적합성, 제3자에 대한 양육의 위임가능성, 부모의 기회균등, 배우자의 유책 여부, 부모의 건강상태, 기존의 유대관계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하여 심판합니다. 위 사항들에 대하여 귀하가 더 유리하다는 것을 입증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단순히 상대방이 귀하보다 수입이 더 많다고 하여 상대방이 양육자로 지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귀하가 자녀 두 명을 모두 키운다고 했을 때, 당연히 상대방은 귀하에게 양육비를 지급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자녀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부모가 반드시 부담해야 하는 법적 의무이기 때문입니다. 양육비에 대한 부분은 양육비산정기준표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