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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합의 이혼을 하려고 하는데 법 관련 아는 게 없어서 도움을 받자고 합니다 .
초등생 자녀 2명이 있습니다. 12년동안 제가 독박육아로 키워왔어요. 아이 임신 하고 바로 일을 그만 두고 경력 단절 상태로 있다가 남편과 이혼을 결심하고 작년부터 알바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혼 하는 이유는 성격차이로 합의하고자 합니다.모든 재산은 반씩 나누기로 했어요.. (말로만 이야기한 상태)
집 명의는 남편 단독명의로 되어있습니다.
아이들 양육권과 친권은 제가 갖기로 했어요. 아이들도 저랑 살기를 원합니다. 환경이 변하는걸 원치 않아 현재 살고 있는 집 그대로 살면서 아이들이 미성년자인 동안에는 양육비를 받으며 살기로 했어요. 성인 된 이후 현재 집을 매매한 후
반반씩 재산을 나눠 주겠다는데 아직 먼 일이고 말로 한 약속입니다. 현재 남편 단독 명의라 믿을 수 없고 불안하여
공동명의로 바꾸고 싶은데 절차나 방법을 몰라 문의드립니다.
하지만 명의 변경하면 비용이 꽤 드는거 같은데 명의변경없이 이혼 하더라도 집 매매를 지키고 재산 반을 가져갈 수 있는 방법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양육비를 지금은 준다고 하지만 신뢰가 깨진 지금 상황에서 믿을 수가 없어서요.
합의이혼 시 재산분할이나 양육비 지급 약속 합의서를 따로 작성 후 공증까지 받아야 안전한가요?
공증은 어디서 받아야하나요….
이혼 이후 양육비 미지급이 발생 되면 어떻게 해야 받을 수 있을까요?
전업주부로 살다가 이혼하고 아이들 키우면서 살 생각하니
가진 것도 아는 것도 없어 막막합니다.
남편은 직장 생활을 오랫동안 해 온 상태이고 경제적 능력이 있는 상태입니다.
명의변경에 등록세, 취득세는 필수입니다.
제일 좋은 것은 이혼전이라도 부동산을 공동명의로 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명의변경없이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근저당권설정등기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근정당권설정금액이 집 값이 매우 상승할 경우 부동산매매대금의 1/2에 못 미칠 수 이는 위험도 있으나, 그래도 근저당권이 설정되어 있다면 부동산 매매시에 근저당권말소등기를 위해서 귀하의 협조가 꼭 필요하므로 이러한 점에서 좋습니다.
등기비용과 상관없이 그 집에 거주하고, 훗날 매매 대금의 1/2을 청구하는데 가장 안전한 방법은 공동명의로 등기하는 것이 제일 안전합니다.
이혼시 양육비지급과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그 집에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합의사항은 협의이혼보다는 조정이혼시 조정사항으로 명확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다 자세한 상담는 직접 한국가정법률상담소를 방문하여 상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명의 변경하면 비용이 꽤 드는거 같은데 명의변경없이 이혼 하더라도 집 매매를 지키고 재산 반을 가져갈 수 있는 방법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