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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나하고 있으면 질식하겠다고 하면서 오피스텔로 이사를 갔습니다.
저는 24세 취준생 딸, 21세 대학재학중인 아들과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나는 바로 이혼과 재산분할을 원했는데 와이프는 일단 별거해보고 이혼을 하든지 다시 재결합하든지 하자고 합니다.
와이프는 자기가 이혼녀로 낙인되는게 싫으니 별거가 좋다고 합니다. 문제는 재산분할 인데 둘 사이에는 재산분할에 대해 어느정도 합의가 된 상태 입니다. 문제는 이렇게 별거 중인 상태에서 법적효력이 있는 재산분할이 가능한지요? 나중에 와이프가 다른 소리할까봐서 걱정이 되어 확실한 법적인 재산분할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협의이혼보다는 이혼조정신청을 하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부부가 이혼조정에서 서로 조정사항에 대해 협의한 경우 그 조정조서는 판결과 같은 효력을 갖게 됩니다.
이혼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장래 이혼할 경우의 재산분할에 대한 협의서는 효력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장래 정작 이혼할 때 협의사항대로 이행하지 않겠다고 하면 협의이혼이 아닌 소송으로 처음부터 다시 다퉈야 합니다.
재산분할에 대한 협의는 그 조건으로 협의이혼을 했을경우에만 효력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