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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초부터 술만 마시면 시비걸고 화내서 부부싸움을 많이 했고요
별것 아닌일에도 본인의 생각과 다르면 관철시키려고하거나 본인뜻대로 안되면 욱해서 화를 냅니다
그러곤 그럴 의도는 없었다고하면서 제가 그러지 않았으면 화를 안냈을거라고 이야기합니다
본인이 술, 담배 사는것에는 한없이 너그러우면서 제가 사치나 명품을 산다거나 그 흔한 외식조차도 안시켜주면서 어디다 다 쓴거냐고 추궁합니다. 매사에 돈돈거리고 돈에 대한 압박을 많이 합니다
아이들에게는 어려서부터 본인이 생각한대로 안하면 버럭 화를 낸다거나 본인스스로도 아이들에게 지적한 부분을 잘 지키지 않으면서 아이들에게 기본과 인성에 대한 강조를 많이 합니다.
신랑의 부모님은 10살때 어머니가 돌아가서고 대학생때 아버님이 돌아가서고 2022년 1월에 아주버님이 돌아가셨습니다아주버님 살아계실때 본인의 동생이 아니면 돈쓰는걸 아까워했었고 무슨일이 있으면 저하고 의논하는게 아니고 아주버님과신랑 둘이서면 의논해서 통보하였습니다
명절에 친척집 인사드리러갈때 차를 각자 가져가자고하는말에 기름값이 아까운데 따로가자고한다고 아주버님이 욱해서 지리도 잘 모르는 마트 입구에 저희를 내려주면서 가든말들 알아서하라고 주차하러 가셨는데 이때 신랑은 저희를 그렇게 버려두고 아주버님을 따라서 가버렸습니다.
그것뿐만 아니라 점심먹자고 내려오라고해놓고선 감기걸렸다고 아주버님 집에 들어오지마라고해서 한겨울에 차에서 아이랑 저 세명은 벌벌떨고 기다리고 신랑만 집으로 들어간적도 있습니다
그외에도 셀수없이 많은 부당한 일들이 있었습니다
모든일의 원인은 제 탓을 하며 꼬투리잡아서 싸우려고한다고하는데
최근에 이혼하자는 말을 3번해서 아이들에게 이야기하자고하니 그렇게한다고 해놓고서
며칠만에 자신이 노력할테니 미안하다고해서 흐지부지 됐었는데
또 각자 살길 찾아가자고 합니다
출산하면서 임신중독증으로 직장을 그만두었고
아이들이 어릴때 열이나도 술먹고 잔다고 아이가 응급실 갔다 새벽에 들어가도 모를 정도로 아이들을 데리고 놀러다니는것도 병원다닌것도 모든 살림과 육아는 저혼자 담당했었는데
이제와서 이혼을 하게되면
재산분할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부산에 아파트가 1채있는데 신랑 결혼전에 모아둔 돈이랑 금융권대출이랑 회사대출, 아주버님에게 5천만원정도 지원받아서 구입한걸로 알고있습니다. 자세한것은 이야기해주지 않고 뭉뜽그려 이야기해서 정확한 금액을 저도 모릅니다
현재 시가는 8~9억정도하고 구매당시 금액은3억4천5백정도 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진주 집은 구매당시 2억9천5백정도 줬고 지금 시가는 2억 7~9천정도로 알고있습니다
아주버님 돌아가실때 상속받은 마산집이 있는데 이것은 저하고 상관없고 시가는 모릅니다
주식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지만 주식이 있고 연금보험들어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육아와 살림만하다 이혼하는 가정주부인데 재산분할 비율이 궁금합니다.
형성, 유지, 부양
형성에 대한 기여도는 누가 재산 마련하는데 돈을 냈는가 이므로 이 부분은 남편이 유리합니다.
하지만 유지에 대한 기여도는 결혼기간이 길어질 수록 전업주부에게 유리한 바 결혼기간이 15년이나 되었고,
이혼을 하실 경우 아들 2명도 엄마가 키울 가능성이 높은바
부양적 측면까지 고려할 경우 기여도는 40~50% 정도 인정될 수 있습니다.
물론 남편의 형이 작년에 사망하여 상속받은 재산은 재산분할 대상에 들어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