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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는 한정승인, 아들은 상속 포기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7월 28일 사망, 8월 7일 사망 신고 이후 안심상속 서비스, 유품정리 중 통장 발견 등으로 국민은행의 계좌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8월 23일 은행을 방문해 계좌 거래 내역을 확인해봤습니다.
7월 29일 사망자 명의의 계좌에서 출금 내역(20만원)이 존재했습니다.
배우자와 아들은 계좌의 존재를 몰랐고, 출금 역시 하지 않았고, 누가 출금을 했는지도 알지 못합니다.
상속 개시일 이후 예금을 인출하는 행위를 하면 단순승인으로 간주되어 한정 승인이 불가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1. 이런 상황에서 한정 승인을 받을 수 있을지 2. 받으려면 무엇을 소명해야 하는지(출금한 게 배우자와 아들이 아니다 등) 3. 장례비용 등을 위한 출금은 가능하다고 알고 있는데 이렇게 처리하는 것이 가능한지 4. 만약 한정 승인이 가능하다면 재산목록 작성 시에 적극 재산을 출금 이전의 재산으로 신청해야 하는지, 출금 이후의 재산으로 신청해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상속인들이 출금을 한 사실이 없다면 그 사실을 충분히 진술하셔서 상속포기와 한정승인청구를 진행해보시기 바랍니다. 결정 여부는 저희가 판단드릴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출금하셔서 장례비용으로 사용했다는 영수증이 있으면 가능합니다.
한정승인 재산목록에는 안심상속서비스로 받아 보신 내역을 그대로 적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