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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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주부입니다.
남편은 술마시는걸 좋아하여 결혼초부터 일주일에 4~5번은 술을마셨습니다
그러던중 여러번 외박을하여 싸우게되는날이 많아졌고 외도한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알게된건만 두번입니다.
이혼하고싶었지만 두아이가있고 경제적으로 어렵워 쉽게 이혼을 하지못했습니다.
저희는 부모님의 도움없이 지방에서 와서 아무것도 없이 결혼생활을 시작하였고 현재도 한달한달살다보니 집을 마련하는것도 쉽지않아 임대아파트에서 살고있습니다.
나이가들면서 술마시는 날은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술만마시면 소리지르고 심한욕을하고 주먹으로 문을차거나 발로 치면서 무서운분위기를 조성하고 아이들이 울면서 그만하라고해도계속합니다.
며칠전에도 그러하여 마음이어려워 글을 남겨봅니다.
남편은 술을먹어서 그랬다하고 남자는 바깥생활을하면 외도도 할수있다고 말합니다.
미안해하지 않는모습이 너무힘들게하고 이젠 안하겠다고 문자만보내온상태인데 그모습을 아이들이 모두 본상태여서 걱정입니다.
매번 일이있으면 미안하다고 문자를 보내지만 술만먹으면 반복됩니다.
폭력이라고 인지하지못하고있는거같습니다.
때려야만 폭력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것또한 저는 폭력이라고생각합니다.
당장 고등학생.중학생 두딸을 키워야하기에 고민이 많습니다.
상담이나 치료.이혼까지 생각하고있습니다.
남편은 상담이나 치료는 하지않을거같습니다.
나아질수있다면 강제라도 하고싶고 그래도안된다면 이혼밖에 없다고생각합니다.
혹시 방법이있을까하여 글남깁니다.
글의 내용으로만 본다면 남편은 자신의 행동이 폭력이라고 인지 못하고, 외도도 정당화하는 분인 것 같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워 이혼결심을 하지 못하는 상황, 충분히 이해는 됩니다
그러나 이혼 결정은 본인만이 할 수 있습니다.
모쪼록 잘 결정하시기 바라며, 이혼소송에 대한 소송구조와 전반적인 상담을 하시고자 한다면
본 상담소의 화상상담 또는 면접상담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