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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인 20대 중반의 친구가 부모로부터 정서적, 언어적 학대를 받고 있습니다.
독립을 하였으나
부모가 찾아올까봐 정확하게는 친모가 찾아올까봐서, 친모가 정신병적인 집착을 보이는 지경입니다.
(돈만 요구하지않을뿐 자신의 기준에 맞지않으면 사회통념상의 사회생활을 하여도 욕을 퍼붓고 정서적학대가 심함)
다만 물리적인 폭력을 행하지는 않아서 병원치료기록은 없고
친구가 정신과 상담치료를 받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독립은 하였으나 친모가 찾아올까 두려워
주소지 전입신고를 못하여 법적인 기본적 혜택을 제대로 못 받는 상태입니다.
부모가 주소지를 열람할수 없게 만드는 방법이 있는지, 있다면 자세한 절차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한국가정법률상담소입니다.
폭력이 없어도 폭언, 무시, 협박, 모욕 등은 가정폭력에 해당합니다. 그러므로 이를 입증할 증거자료를 충분히 준비하시고 가정법원에 피해자보호명령신청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구청이나 주민센터에 방문하셔서 주민등록열람제한신청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가정폭력 가정이라는 것이 확인되면 가해자가 피해자의 주소지를 확인할 수 없도록 주민등록열람을 제한할 수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주민센터에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