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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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 후 제가 A 아파트 분양금 중 일부 6천만원을 남편 통장으로 보내 빌려줬습니다.
따로 차용증은 작성하지 않았고 연 5%정도의 이자를 제 통장으로 계좌이체 해줬습니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B 아파트는 각각 50%정도 지분이 있는 상태입니다.
결혼 후 아이가 바로 생겨 제가 아이를 돌봤습니다.
출산휴가 3개월 동안은 생활비를 반반 부담하였고
육아휴직하는 동안 공동생활비는 남편이 부담하고 제 개인 생활비는 제가 부담하였습니다.
혼인유지 기간은 1년 4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이혼하려는 이유는 남편의 언어폭력(욕), 무책임한 행동들 때문입니다.
혼인 전 만났던 섹스파트너와
혼인 후에도 카톡으로 연락을 하면서 "보고싶다. 서울 가면 보자"는 등
배우자를 기만하는 행동과
감정적으로 격해지거나 싸우게 되면 제게 쌍욕(미친년, 또라이년 등)을 하는 것입니다.
이 부분(언어폭력, 배우자 기만)에 대해 위자료를 받을 수 있을까요?
카톡했다는 증거와 욕하는 동영상 자료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빌려준 6천만원도 안 준다고 그러는데 돌려받을 수 있는지?
못 돌려 받으면 A 아파트를 재산분할로 넣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부부 일방이 혼인 전 취득하여 소유해 오던 고유재산은 원칙적으로 재산분할의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귀하의 혼인유지 기간을 고려할 때 A아파트는 상대방의 고유재산으로 보아 재산분할의 대상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귀하가 A아파트 분양금 중 일부로 지급한 6천만 원의 현금이 귀하의 고유재산이라면 역시 재산분할의 대상이 되지 않을 것이므로 그 반환을 주장하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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