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인쇄
(친권, 양육권, 면접교섭권 양육비 << 부가 부담한다로 협의 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임신으로 인해 출산 후에 아이 출생신고를 위해 혼인신고만 하고 살았습니다.
친정에서 산 조리 후 뭐하나 준비 된게 없는 상태여서 잠시 시댁에서 임시로 지내고,
추 후 동네에 집을 해주기로 했는데 막상 들어가서 지내보니 상황이 달랐습니다. 거짓말이였던거죠...
몇개월 같이 있는동안 제대로 된 생활비를 받은적이 없었습니다...
지인한테 돈 빌려서 값지 못해 연락오게 하고, 자기 부모한테 연락오게 하고,
기름값이 없다며 돈을 요구했고, 없으면 자기 부모한테 손벌리는 그런 사람 이였습니다.
아이가 돌도 되지 않아 직장을 다녀야 했고,
있는동안 심적으로 너무 힘들어 견디다 견디다 못해 친정에 갔다 오겠다며 아이와 친정에서 주말을 지냈고,
다시 시댁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되니 너무너무 가기 힘들었습니다.
부모님께 이러한 속마음을 한번도 얘기 한적 없었습니다. 이미 임신으로 인해 부모님께 상처를 드렸거든요..
더 있다가는 저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서 참다가 참다가 힘들었던 상황을 말씀 드리고 친정에서 아이랑 생활했습니다.
직장을 다니고 있었던지라 친정부모님이 아이를 돌봐주셨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안온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알고보니 시댁에서 아이를 말도 없이 데려갔습니다. 그 사실을 알고 쫓아갔고 실랑이 끝에 모든 걸 다 포기하고 아이문제로 어떠한 연락도 하지 않기로 하고 짐을 정리해서 나왔습니다.
몇개월동안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었고 지옥 같았습니다..
살기 위해 헤어지기로 결심을 했고, 벗어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10년이 넘도록 양육비에 대해서 말 한번 없었고,
면접교섭권 또한 포기해서 집 근처에는 가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저는 타지역으로 이사까지 갔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갑자기 양육비를 받아야 할꺼 같다며 연락이 왔습니다.
<<<문자내용>>>
OO이 양육비 받아야 할거 같아
매달 70씩 보내주면 될거 같아.
연락줘 연락없으면 내용증명 날아갈꺼야
변호사 사무실 알아보고 연락하는거니까 답변줘라 너도 알아보고
현재 저는 이미 재혼을 하여 가정을 이뤘고, 자녀들도 있는 상황이라 상황도 여유치 않습니다.
앞으로는 양육비 달라는 갑작스러운 연락을 받고 심장이 어찌나 쿵~하고 떨어지던지 막막합니다.
이러한 경우 양육비를 지급해야 하는게 맞는걸까요? ㅠㅠㅠ
상대방이 연락오는거에 대해 대응을 못하고 있습니다.
연락온지 4일째인데 마냥 이렇게 연락을 피해도 되는건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
두서 없이 써서 죄송합니다...
이혼의 당사자가 자녀의 양육에 관한 사항을 협의에 의하여 정했다고 하더라도 필요한 경우 가정법원은 당사자의 청구에 의하여 언제든지 그 사항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대법원 1992. 12. 30. 자 92스17, 18 결정). 따라서 이혼 당시 귀하와 전남편 사이에 양육비를 청구하지 않기로 협의를 했다고 하더라도 추후 사정이 변경되었다면 전남편이 귀하에게 양육비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본 상담실의 답변은 상담의뢰인이 제공한 사정에 따라 법률이론상 원칙적이고 추상적인 답변만을 게재한 것으로 법적 구속력이 없습니다
.
따라서 구체적인 적용결과는 의뢰인의 특수한 사정이나 상세한 상담내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직접 본 상담소를 방문하여 상담하여 주십시오
.
문의전화
: 1644-70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