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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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자들의 얘기를 들어주고 우울증, 조울증을 앓고 있는 상담자들을 나아지게 한 경험과 더불어 사람들을 도우며
함께 잘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가정 사정으로 아내와 저는 협의이혼신청서를 넣어놓고 1개월간의 조정기간 동안 생각을 가져보자 하고 각자 시간을 갖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콜렉트콜로 전화가 오길래 받아보니 아내였습니다.
부모님은 아내의 종교활동에대해 전혀 이해 못하실 뿐더러 인정하시지 않습니다.
제가 아내와 잠깐 떨어져있을 당시 아내 집안에서 소란이 벌어져 경찰이 출동하였고
부모님과 아내의 언니분은 경찰관과 동행하여 아내를 응급입원시킨후 이틀 뒤 보호입원 조치 하였습니다.
아내에게 자초지종을 설명 듣고 해당 병원(청주의료원)에 가서 배우자 명목으로 퇴원소속과 면회를 신청하였지만
이를 모두 거부당했습니다. 병원에서는 "어차피 이혼조정중이셨잖아요" 라는 이해할 수 없는 말과 아내 부모님의 동의를 받아야만 면회가 가능하다 합니다. 언니분은 아내의 부모님께 접근하거나 아내에게 신경쓸 일 등 일제 통제하고 있어 아내가 병원에서 보호입원 절차는 잘 이행되고 있는지, 무작정 몇 개월 입원시키는 건 아닌지, 어떤 약물을 복용 중인지 등 배우자인 저로써 알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더불어 무작정 보호입원 조치가 되다보니, 아내의 세금(카드값, 대출금 등)은 아내가 금관원(금융감독위원회)에 본인만 조치할 수 있게 막아 놓은 상태여서 저와 아내의 부모님, 아내의 언니분 등 아무도 낼 수 없는 상황입니다.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은 병원의 모든 연락이나 상황은 아내의 언니분에게 가고 있으며, 아내가 병원에서 나왔을시 채무 해결이 안되어 있어 신용불량자가 될 수 있는 상황임에도 우선 치료 목적이라는 이유로 아무런 조치도 취하고있지 않습니다. 차라리 제가 뭐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지만 저의 접근 자체를 막아놓은 상황이라 제가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병원에서 저와 아내의 이혼조정얘기가 왜 나오며, 현재 저는 아내의 직계가족인데 면회 및 접근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 납득되지 않고 아내가 어떤 치료를 받고, 얼마나 입원해야하는 상황이며, 현재 상태가 어떤지 등 아무것도 파악할 수 없습니다.
제 상황에서 어떠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하여 글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한국가정법률상담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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