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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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부모님 이혼으로 엄마밑에서 자랐습니다
엄마는 재혼을 두번했고
현재 두번째분과 사시는중입니다
엄마에게 벗어나려 성인이 되자마자 독립
직장을다니며 엄마에게 연락을 끊고 살았습니다
엄마가 찾는다며 경찰서에서 전화가 온적도 있고
전입신고를 하면 등본을 떼서 그집에 찾아올까 무서워
전입신고도 제대로 하지못하고 살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이흘러
결혼을 했고 아이를 낳은지 얼마안되어
엄마가 제 등본을 떼서 주소를 알아내 찾아왔습니다
신랑에게 한바탕 퍼붓고 동네에서 진상을부리다 결국 돌아갔습니다
저희는 그곳에 살수없어 이사를 했고
저는 주소를 옮기지 않고 신랑만 주소를 옮겼습니다
그후 이사간 주소를 흥신소에 신랑주민번호로 의뢰후 저희를 찾아내었습니다(신랑주민번호는 등본에서 확인한걸로 추정됩니다)
또 찾아와 집앞에서 소란을 피우고 약을먹고 자살기도를 하여
경찰과 119가 출동하고
응급실에서 의사와 경찰과 지인의 도움을 받아 정신병원에 강제이송했습니다
정신병원에 입원후 엄마는 잘못했다고 다시는 안그런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부모니깐 그약속을 믿고 퇴원시켰습니다
허나 그후 지금까지 저는 매일매일 또 고통속에 살고있습니다
신랑과 저에게 매일 전화해서 하소연과 욕과 온갖말들을 퍼붓고 있습니다
저때문에 본인이 이렇게 살고있다며 매일같이 얘기합니다
전화를 안받으면
집에 찾아와서 너 아이앞에서 널죽일거라고하고
아이학교에 찾아가겠다고도하고
신랑회사에 찾아가겠다고도하고
내가 널 가만둘거같냐고 합니다
(실제로 제친구어머님과 제동생 회사에 찾아가서 난리를쳐 해고당한 경험있습니다)
그래서 찾아오는게 무섭고 아이를 생각해 신랑과 저는 지금까지 참았습니다
허나 이제 아이가 크고 생각이라는걸 할수있는 나이가 되니 이렇게는 더이상 못지낼거같아 도움을 요청합니다
현재 집이 자가이고 신랑회사와 아이때문에 이사를 계속 다닐수 없습니다ㅠ
지금 쓴내용은 빙산의 일각입니다
변호사와 법률자문도 구해봤지만
우리나라법상 천륜은 끊을수도 없고
폭행이나 직접적인 사인이 있어야 그나마 접근금지 100m라는데..
정신적인것은 문제로 쳐주지도 않나요
엄마가 죽기전까지 전 이렇게 살아야 사느건가요
제발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한국가정법률상담소입니다.
피해사실이 확인된 경우 즉각 경찰을 부르시고 접근금지신청, 피해자보호명령신청 등을 준비하시는게 최선으로 보입니다.
입양 등의 절차로 맺어진 부모자녀관계가 아닌 혈육으로 맺어진 사이라면 아시다시피 천륜을 끊을 수 없습니다.
문의하신 내용보다 더 심각한 사안이라고 말씀하셨으니, 폭언과 협박, 무시 등에 대한 증거자료도 모두 준비해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