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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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6을 통해 이곳을 알게되어 바쁘신데 글을 남깁니다...
처음이라 어떻게 글을 작성해야 되는지 잘 모르겠는데... 저는 2011년 결혼 후 2019년 10월에 남편 첫 외도를 알게되었습니다. 남편이 토목기사라 지방으로 발령 받으면 저희는 주말 부부로 지냈고 그러면서 남편은 직장 동료와 외도기간은 3년 정도이며 2020년 2월에 상관녀와 변호사 사무실에서 합의금 1000만원, 안만나겠다는 각서를 받고 합의를 하였습니다. 그 후 아이들과 함께 심리 상담을 진행하며 부부상담도 함께 받고 부부 회복을 위해 노력을 했는데...
2020년 12월에 남편 두번째 외도 (직장동료 10살 연상)를 알게 된 후 남편은 태도가 바뀌어 죄를 지었지만 죄인처럼 살기 싫다. 숨막히다. 답답하다. 그렇게 4년을 고통속에 보내고 있습니다...
두번째 외도는 제게 더 충격이였고 회사에서도 본사에 알려지면 안된다 상간녀 남편이 경찰이다. 남편에게 피해갈까 아무것도 못하고 그렇게 바보같이 덮었습니다 ㅠ
저는 제가 저희 부모님 이혼 후 그 상처가 너무 아파 제 아이들에게 주고 싶지 않아 지금까지 버티며 지냈는데
남편 태도는 절 사람취급 하지 않고 제가 대화를 시도하면 소리지르고 화내고 윽박지르고 물건을 던져 부시고 절 밀치고 그런 모습에 저도 대화하기가 무섭고 이제 어떻게 해야되는지 너무 막막합니다.
제가 이렇게 사는게 맞는지 이건 아이들을 위해서가 아닌거 같아 이혼을 얘기하면 적반하장으로 본이이 더 큰소리치며
저보고 집에서 나가라고 아이들 본인이 키우겠다고 하는데요... 아이들은 엄마랑 지내기 원하고 있습니다.
이혼을 안하고 이 가정을 지킬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요... 직장 없는 남편 만나 결혼할때 남편 자금 하나도 없이 시댁에서 3천 지원받고 제가 가지고 있는 돈으로 결혼했는데... 그 돈도 남편 공부하겠다고 하면서 남편 차 할부 아이 육아비 그리고 제가 시댁에 들어가 시어머님이 아이 봐주시고 제가 일하면서 남편 차 할부 보험 그렇게 생활하다 말도안되는 시어머님 행동에 제가 시댁에서 나와 전세자금대출 받고 작은 빌라에서, 임대아파트, 현재 청약으로 당첨된 아파트까지
신랑 적은 월급에서부터 모으고 모아 얼마 되지 않는 돈이지만... 풀 대출이지만 집장만까지 왔는데 이 사람은 본인이 다 일궈놓은것처럼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업주부인 절 한심하고 바보 취급을 하는데 잦은 이사와 아이 둘 양육에 남편은 주말부부 큰애 둘째 36개월 제가 데리고 있다 어린이집 유치원 보내구 둘째 어린이집 보내고 나서는 저도 집에서 프리랜서도 월 180정도 고정적으로 2년넘게 일하며 임대아파트에서 더 좋은 환경에 아이들 키우고자 열심히 모으고 생활했습니다.
그때 적금 넣었돈 돈은 그 당시 남편이 외제차 중고 구입한다고 해서 제가 급여로 모은돈 전부 남편 차 구입에 보태줬구요... 첫번째 외도 후 제가 너무 힘들어 그 당시 일을 그만두고 다시 일을 시작한지는 4개월 정도 되어가고 있습니다.
현재도 재택에서 프리랜서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급여는 많지 않습니다 ㅠㅠ 제 자신을 위해 제 자존감을 위해 다시 시작하려고 애쓰며 노력하고 있는데 너무 절 바보 취급하고 한심하게 생각하네요...
잘못은 남편이 했는데 본인이 오히려 큰소리 치고 법이 정말로 여자한테 불리해서 그런걸까요?
남편은 월 수입 500정도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 200 생활비로 받아 보험료 40만원 넘게 아이 학원비 식비 이렇게 생활하고 나머지 공과금 대출은 남편이 내고 있는데 이 사람은 본인이 못한게 뭐냐 저보고 니가한게 뭐 있냐
죄를 지었지만 죄인처럼 살기 싫다... 그런데 선생님 외도 후 남편과 다툼도 많고 제가 많이 의심하고 그런 정황들도 있었지만 작년부터 전 남편 외도에 관심을 끊고 내려놓고 전화며 감시며 아무것도 하지 않고 오히려 남편을 자유롭게 놔줬다고 생각하는데요... 이사람은 왜 저한테 이럴까요?
제가 만만하고 바보같아서 그럴테지만 오히려 본인이 양육권 위자료 알아보구 이혼 얘기하자고 하는데
큰 아이도 아빠는 달라질거 같지 않다고 저한테 이혼 하라고 말해주더라구요 ㅠㅠ
이런 상황에서 제가 지킬수 있는게 있을가요?
지금까지 힘들게 고생하며 좋은날이 오겠지라는 마음 하나로 제 아이들 조금 더 좋은 환경 만들어주고 싶어
여기까지 왔는데... 이렇게 무너져야 하는건지 ㅠㅠ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ㅠ
남편 생각대로 혼자 절대 이루지 못한 것들인데
남편 태도가 너무 화가납니다.
큰 아이 말대로 낳았으면 부모면 책임을 져야하는데 회피하고 감추고 쉬쉬하는 남편
남편 폭행으로 증거나 있진 않지만 경찰 신고 내역
제 몸에 멍들었던 사진 외도 후 증거 자료들 녹취자료 각서는 가지고 있습니다.
바보같이 물건 부서지고 그랬던 사진들을 남겨두진 못했습니다.
그때는 이렇게까지 될지 몰라서 ㅠ
다시 회복 할 수 있을거라는 바보같은 생각이였나봅니다.
싸우는 과정 아이들이 다 보게되었고 ㅠ
아이들도 저도 마음 아픈 상처로 남았습니다.
제가 이혼 소송을 진행하게되면
재산, 양육권, 양육비, 위자료 받을 수 있을까요?
이사람은 본인이 유리하다고 생각을 하는건지 무서운게 없는건지
오히려 더 뻔뻔하고 회복의 의지도 없다. 개선의 의지도 없다. 니가 싫으면 그만두고 나가라
이러는 상황인데 바보 같은 제가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 여기에 글 남깁니다 .
아파트는 남편 명의로 되어있구 남편 명의 차 남편 명의로 된 제차
아파트 분양받았을때 거의 풀 대출이라 3억 2천정도 분양가에 대출은 2억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듭니다.
현재 아파트 매매 가격은 3억2천에서 4억 2천정도 형성되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변호사님 제가 저희 아이들과 제가 현재 가지고 있는 이 환경들을 지키고자 하는건 무리일까요?
이 집에서 아이들과 살 수는 없는걸까요?
제가 나가야되는건지 제가 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을지 너무 막막하고 답답해서 글 남깁니다.
이사람이 유리한걸까요?
제가 여자라서 전업주여서 애들 엄마로서 불리한걸까요?
시댁에서도 남편 회사 부도로 신혼집 월세 투룸을 계약기간내 빼지도 못해 그대로 두고 시댁으로
들어갔습니다. 보증금 2천 정도였나 그것도 계약기간 동안 잡혀있었고
제가 시집갈때 가지고 간 돈으로 시댁에 들어가 생활했고 시부모님 지원 하나도 없었습니다.
남편이 공부를 원해 시어머님께 아이를 맡기고 저는 목포에서 취업을해 디자인일을 했습니다.
육아에 대한 스트레스는 전부 제게 쏟아졌고
제게 재수없는 년이 들어왔다 아들에 대한 원망도 며느리인 제가 다 받아야 했으며
그렇게 1년을 지내며 제가 못하겠다해서 친정 근처로 이사를 왔습니다. 전 직업 없는 남편을 따라
시댁에 들어가 그래도 해보겠다하고 유축기 들고 출퇴근하면서 어머님께 죄송하다며 반찬값 2~30만원
드렸고 시부모님 지원없이 제가 받은 급여 가지고 있는 돈에서
보험료 차 할부 아이 분유며 기저귀값 다 제가 감당했습니다
정말 제가 할수 있는 선에서 많은 노력을 하며 살았습니다.
제가 가진돈은 생활비로 전부 다 썼으며 신혼집 보증금 2천 들고 올라와 전세 대출 받아 빌라 5천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저는 더이상 공부 뒷바라지 못하겠으니 그리고 남편 취직하라고 했습니다.
취직후 급여 200원으로 시작해 친정 엄마 도움으로 임대아파트 당첨 후 생활하였으며
남편한테 300만원 생활비 받아 생활비 안에서 제가 다 생활했으며 그 중에서 적금 넣고
전세자금대출 상환하고 임대보증금도 저희 엄마 조금 도움받아 보증금 올리고 월세를 아끼고자 노력했으며
경제적으로 빠듯하고 힘들어도 독박 육아로 힘들어도 남편한테 말한마디 안하고
혼자서 참고 이겨내며 지냈습니다...
아둥바둥 임대아파트에서 하루 빨리 더 좋은 환경으로 아이들을 키우고자 많이 절약하며
1억 좀 넘게 모아 현재 사는곳 청약 당첨 되어 분양받았습니다.
제가 많은 돈을 벌거나 모은건 아니지만
이게 다 남편 혼자 이뤄 놓은건 아닌데 너무 억울하고 화가 납니다.
쓸줄 몰라 안쓰고 희생한게 아닌데
알아주기는 커녕 그렇게 누가 살라고 했냐고 오히려 절 바보 취급하네요...
중간에 시아버님이 도련님 결혼시키면서 추가로 2천 해주셨던 부분도 있었는데
어머님이 중간에 저 모르게 천만원 가져가시고 대신 차 할부 갚아주시겠다고 하셨던 부분도 있었고
다 갚으시긴 했지만 중간에 카드값이며 빌려가셨던 부분들도 많았습니다.
시어머님은 본인 아들이 불쌍하다며 편드시는데
말도 안되는 결혼 시작부터 참고 살았던 제 자신을 탓해야 하는게 맞겠지만
어머님 그런 일들로 신랑과 다툼도 많았고
어머님과의 돈 문제를 끊으니 외도로 제게 큰 아픔을 안겨줬고
그 후에는 오히려 더 뻔뻔하게 절 사람 취급을 안합니다...
바쁘신데 죄송합니다.
너무 막막해 여기에 우선 글 남겨봅니다 ㅠ
변호사님 그리고 혹시 협의로 이혼을 얘기할경우 제가 주장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가요?
소송에서 재산 분할로 현재 집 정리 후 나가 아이들을 양육하게 되었을때 환경적으로 너무 많은 변화가 아이들이 걱정되는데 현재 이 집에서 이혼을 하고 사는 조건으로 재산분할을 몇년 후에 하겠다 이런게 가능한지요...
양육비와 제가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최대한 아이들에게 상처 없이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사는것도 이혼도 제게는 너무 큰 어려움이라 상담을 요청드립니다 ... 두서없이 작성하여 죄송하고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부가 이혼을 하신다면 협의이혼이 좋은 방법입니다만 협의이혼이 되지 않는다면 재판이혼을 해야 합니다
협의이혼을 시도해보시고 도저히 되지 않는다면 재판이혼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 이혼소송과 동시에 남편명의 재산에 대해 가압류 또는 가처분 신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재판이혼은 통상
6 개월에서
1 년정도 소요되는데요 ,
사안에 따라서 시간이 더 걸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
만약 협의이혼이 되지 않아 재판이혼을 하시기로 하셨다면 남편의 잘못에 대해 이혼소장에 상세히 작성하시고 증거를 제출하십시오 .
이때 재산분할은
법원에서 양측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분할 비율을 정합니다 .
각 가정마다 재산형성의 과정이 다 다르므로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귀하는 이혼한 다음 아이들과 현재 거주지에서 계속살기를 원하지만 이는 남편과 협의가 되어야 할 사안입니다.
소송은 많은 비용과 시간을 필요로 하므로 위 사안의 경우 소송의 실익 등 여러가지를 충분히 고려하여 결정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보다 상세한 상담은 상담소를 방문하셔서 상담하시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지방에 거주하신다면 본 상담소 화상상담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