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인쇄
결혼생활 한지는 12년정도 되었구요.
가부장적인 남편은 본인 낚시 운동 골프등 취미생활에 바쁜사람이고 가정과 아이에게는 1도 관심이없는 사람입니다.
집안일 역시 다 제 몫이구요.
저는 남편이 월급을 얼마나 받는지 전혀 모르고있고
생활비자체를 주지않아 제가 벌어 쓰고
조금 사이가 좋아지면 카드하나 주고는 그거쓰라고하고 또 싸우게되면 카드 잘라버리고 카드뺏고
그런지도 오래되었습니다.
생활비로50만원 현금 준지는
3달정도 되었는데 또 사이가 안좋으니 그 돈마저도 안주고 그나마 있던 카드도 또 정지시켜놨더라구요.
싸울 때마다 이런 치사한짓을 하는 남편이 이해가 안됩니다.
예전만큼 제가 보험일을 열심히 하지않기때문에
월급이 얼마되지않지만 내가벌어서 알아서 하라는 식이에요ㅜ
사이가 정말 안좋았을때는
진짜 저한테 돈한푼 안줬고
다 제가 벌어서 쓰고 모아둔 돈으로 생활했는데
정작 남편은 빚이있다니 어쨌다니
보너스나오면 빚갚아야된다고 돈없다고 늘 그릔식이었습시다.
뭐때문에 빚을 낸지도 저는 모르는일이고
암튼 남편이 번돈은 자기꺼라고 생각합니다.
집에는 돈 주지도않으면서 본인은 하고싶은거 다하고 다니고 정말 이기적이에요.
술먹고오면 큰소리치고 상 다 엎고 다음날되면 기억안난다니...이런핑계만 댔고
저는 화는나지만 그냥 참고 아이앞에서 싸우는게 싫어서 지금은 그저 참고있어요...
그런데 진심 생활비 안주는건 이해가안됩니다.
싸웠다고 안주고 사이좋음 주고...50만원...그것도 준지는 몇달안되었지만 이번달 생활비안주길래
아이랑 배달음식 몇번시켜먹었더니
뭐라하면서 카드는 정지시켰네요.
그전부터 이혼해달라고 했지만 남편이 혼자 아이 못키우니깐 중학교갈 때까지만 기다려달라니 항상 그런식이에요...자기할거는 다하고 살면서 정말 이기적입니다.
아이와 가정 집안일에 관심없는 사람이랑은 더이상은 살기기 싫어요.
남편은 그냥 혼자살아야하는 사람이에요.
자기할거는 다 하고 살아야되고
월급은 본인돈이라고 생각하고
자기돈인데 왜? 이러면서 저보고는 신경끄라는식이에요.
글로 쓰려고하니 다 표현은 안되지만
아이와 집안일은 저한테 다 맡기고는 생활비 안주는 남편 이해가 안됩니다.
그래서 저는 다포기하고 남편 혼자서 아이키우고
본인돈 버는거 다 쓰라고하고 싶네요
혼자 돈벌면서 아이 잘 키워보라고요..
안녕하세요, 한국가정법률상담소입니다.
이혼을 고려 중이시라면, 가정폭력을 입증할 자료를 충분히 준비하셔서 이혼소장과 함께 제출하시기 바랍니다. 가정폭력의 종류로는 폭행, 폭언뿐만 아니라 집안 물건을 부순다던지, 무시, 협박, 모욕을 한 것도 모두 포함됩니다. 그러므로 이를 입증할 증거들을 서류로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가정폭력사유로 이혼이 성립된 경우, 남편은 유책배우자에 해당하므로 이혼소송 시에 위자료를 함께 청구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두 분이서 혼인한 이후로 공동으로 재산을 이룩한 것이 있다면(귀하께서 주부로 계셨다고 하더라도 기여도 인정) 재산분할청구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미성년자녀가 있는 경우, 친권과 양육권, 양육비, 면접교섭에 대한 사항에 대해 함께 청구가 가능합니다.
이혼을 비롯한 위 사항들에 대해 남편과 협의될 가능성이 있다면, 소송까지 갈 필요없이 먼저 협의에 대해 두 분이서 말씀을 나눠보시기 바라며, 만약 협의가 되지 않는다면 그때 재판이혼이나 조정이혼을 준비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