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인쇄
이혼성립이 되었습니다.
양육권.재산분할등등 원만히 처리가 되었습니다.
이혼이유는 제 잘못으로 시작이된거죠.
그전 결혼생활이 평탄치는않아서
시댁갈등.가스라이팅등등으로 힘들게 결혼생활을해오다보니 남편이란 사람이 저에겐 직장상사.너무 어려운사람으로 대하고 살아왔었습니다.
한순간의 외도로 이혼을하게 됐지만.전 오히려 이혼을할수있게됐다는거에 해방감을 갖게되었는데요.
문젠. 남편이 서류상으로만 이혼이니 상관없다면서 다시 서로 노력하면서 살자고 합니다.
남편보면 미안함과 예전에 저에게 함부로대했던것들이 교차하면서 다시 시작하기 두렵네요. 아니 남은인생 똑같은굴레속에 들어가기 싫습니다.
아이들이 셋이나있어서 아빠와의 관계는 이혼전과 동일하게 잘 지내고있습니다.
기러기를 하고있는상황이라
남편이 미국에오면 한집에 다같이 한달간 지내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상황이구요
이혼조건이
미국에 오면 이곳에 같이 아이들과 지낼수있게 해주기로 했거든요.
같이 지낼동안 남편이 하는말이,
이혼서류는 그냥 종이일뿐 이렇게그냥 지내면된다면서 이혼전처럼 아무렇지도않게 있다가 갑니다.
저는 가급적 같이있는시간을 줄이려고 방에서 지내고있죠.
너무나 멀어져버린 남편에 대한 감정과 제 잘못으로 남편으로서 대하며 살기가 정신적으로 너무 비참해지는데요.
남편은 아무렇지않게 살수있다쳐도.
저는 죽을때까지 죄인으로 앞으로 평생살아간다는걸 알기에 아무렇지않게 대할수가 없습니다. 불편한감정으로 상사대하듯이 긴장과 남편을 의식하며..
저희 둘사이의 관계를 회복하려 애쓰는모습을 보는게 너무나 힘이듭니다
저희 한순간 잘못으로 이혼이 된거알고있지만,
차라리 잘됐다.. 맘. 편히 눈치안보고 살수있겠구나 ..라는 부분이 더 큰게 사실이네요.
회복하려고 애쓰는 남편을보면 맘이 아프다가. 앞으로 같이 살 생각하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어 대는 제 자신을 보게됩니다.
이혼을 받아들이지않고 사실혼관계로 지내고 있는 상황인거죠.
남편에게 어떻게 얘기를 해야할지.
제가 어떻게 결정을 내려야할지.
너무힘드네요. 시댁어른들껜 얘기 안한다고 합니다. 우리둘이만 서류상이혼이된거니 굳이 얘기안한다구요.
시댁어르신들은 모르고계신상황이구요.
이혼얘기를 하라고해도 자기부모에게 상처주는일 하기싫다며.저보고 가끔씩 전화만이라도 하라고 합니다.
이런 애매한 사실혼관계가 정신적으로 힘드네요. 훌훌털어버리고 싶은데. 남편이 미국에 왔을때 있을곳이 없으니 같이 지내지만 일년에 세네번씩 찾아오는 이런시간들이 쉽진않습니다.
제 상황이 복잡하고 얘기가 길어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
한국가정법률상담소입니다
.
저희 기관은 심리상담이 아닌 법률상담만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귀하는 이미 법적으로 이혼절차를 마쳤으므로
,
사실혼관계 해소에 의한 재산분할청구나 손해배상청구 등의 문제가 아니라면,
더 이상 법률상담을 해 드리기는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
추후
,
법률적인 문제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 생기시면 다시 문의주십시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