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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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하진않지만 엄마는 우울증과 분노조절장애가 있으셔서 과거에 약을 복용하시다가 지금은 드시지 않는 거 같아요. 평소에 화가 많으시고 짜증이 많으신 것은 당연하고, 화나면 가위로 위협하거나 뺨을 때리고 발로 마구 걷어차고, 질질 끌고, 한번은 침을 뱉은 적도 있으며 계단에서 밀어서 제가 중심을 잡고 다행이 넘어지진 않았던 적도 있습니다. 지속적인 폭력과 과도한 행동으로 지나가는 행인분들께서 대신 경찰에 신고해주신 적도 있으며 저도 못 참겠어서 경찰에 신고한 이력이 조금 있습니다. 물론 싸움이나 폭력의 원인이 엄마에게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나한테도원인이 있으니 내가 맞고사는구나… 하며 참습니다. 하지만 제가 엄마한테 맞는 이유는 숙제를 안해서, 부르는 소리에 대답을 안해서, 성적이 떨어져서, 기분 나쁠 때 티를 내서 등등 입니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이유로 저를 훈육하신다는 이유로 때립니다. 저의 오빠 때도 그랬고요.
지금은 아니더라도 엄마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하고싶습니다. 지금은 변호사를 구할 돈도 없고, 직접 대면해서 상담을 하지도 못합니다. 관련 증거는 녹음을 하고 사진을 찍는 등 꾸준히 모으고 있습니다. 추후에 제가 성인이 되어서 지금 제가 모으고 있는 증거를 사용하여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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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정법률상담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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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의 문제로 많이 힘드실 것이라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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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폭행과 관련하여 취할 수 있는 법적조치를 문의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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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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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증거를 가지고 어머니의 친권상실을 청구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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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할 법원에 어머니의 친권을 상실시키는 청구를 하고 오빠를 미성년후견인으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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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에서 귀하의 어머니가 친권을 남용하여 자녀의 복리를 현저히 해하거나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라고 인정되면 친권상실이 선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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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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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가 발생한 경우 경찰에 신고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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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보호시설로 나와 거주할 수 있는 방법도 있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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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해주신 내용만으로는 구체적인 도움이나 조언을 드리기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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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상담소
(1644-7077)
를 직접 방문
(
평일 오전
10
시
~12
시
,
오후
2
시
~4
시까지 접수
)
하여 상담 받아보시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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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상담을 예약하여 상담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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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증거자료들을 가지고 방문해주시면 보다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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