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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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정도 부모님과 함께 살았고 더 이상 아버지한테 생활비를 받아쓰면서 살고 싶지 않아 직장을 구한 곳이 서울입니다.
그런데 새언니가 혼자 마음대로 정했냐고 제 과거사를 다 꺼내면서 니는 그래서 안된다, 폭언에 제 방으로 얘기하자고 오라더니 귀싸대기를 때리면서 가면 안된다고. 폭언할때는 아버지, 오빠, 엄마 다 있는 자리였습니다. 뒤늦게 독립하는 과정 중의 하나라고 생각해서 어제 일은 그냥 넘어갔는데, 오늘 다시 오빠와 함께 부모님 집에 와서 다닐 직장이 어딘지 묻고 못간다고 내가 전화할까, 니가 전화할래. 너랑 대화하는거 아니고 통보다고해서 제가 선넘지 말라고 내 인생이라고 하고, 전화해서 내 앞길 막으면 나도 가만히 있지 않을거다 대응하고 내방으로 왔습니다.
가족상담이나 이런걸로 해결할 마음은 추호도 없습니다.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느낌이라. 만약 이런 식으로 제 진로에 훼방을 놓으면 법적으로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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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정법률상담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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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는 성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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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은 자기의 의지대로 본인의 진로를 선택할 수 있으므로 새언니가 이를 막을 수 있는 권리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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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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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언니가 폭언이나 폭력을 행사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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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가정폭력의 문제이므로 위험이 발생했을 때는 경찰에 신고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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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의 정도가 심하여 임시조치명령이 내려진다면, 상대방의 접근금지도 가능한 점 참고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