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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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이 될것 같습니다
글이 길지만 끝까지 읽어보시고 도움 부탁 드립니다
친구부부 이혼 문제에 본의 아니게 끼이게 되었습니다
이혼 사유는 친구 남편의 외도
친구와 친구 남편이 이혼 문제로
친구의 남편이 저의 남자친구가 거주하는 자취방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 자취방으로 들어온 친구 남편을 처음 본날
친구 남편에게 직접 물어보았습니다
바람을 핀게 맞냐고
돌아오는 대답은 아니
제 친구가 오해 한다고 본인의 말을 믿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친구를 만나
너의 남편에게 바람 핀게 맞냐고 물으니
아니라는 대답과 너가 오해를 하고 있다
너가 믿지 않는다 등의 대화를 전달해 주었습니다
둘은 연락을 하지 않는 상태였고
친구의 남편이 일방적으로 제 친구의 연락을 무시중이였습니다
친구한테 돌아오는 대답은
바람 핀 사람이 대놓고 나 바람폈다 하는 사람이 어디있냐며
이미 남편과 상간녀가 주고 받은 연락들을 다 가지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말은 저렇게 하지만 이혼녀 딱지가 싫다는 친구
주변 친구들은 시집 갈 준비를 하는 시기에
본인은 다시 돌아오는게 무섭다
이혼하기 싫다 하는 친구를 보며 제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은 도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친구의 남편을 다시 만나
친구는 아직 이혼 생각이 없다는 의사를 밝혔고
너가 바람을 핀게 아니라면
다시 생각해보라고 설득을 시켰습니다
설득이 될 줄 알았습니다
친구 남편이 저를 바보로 만들었더군요
정말 외도가 맞았습니다
둘은 결국 이혼 하기로 하였고
친구가 위자료 얘기를 할때마다 주겠다는 말만 할뿐
주지 않았고
친구는 저를 닥달해 위자료 언제 주는지 물어봐달라
물어보고 들은 얘기를 친구에게 얘기해주었습니다
남자친구에게 직접 들은 얘기들과
제가 직접 들은 얘기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그로 인하여
남자친구는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게 되었고
친구의 남편은 친구한테 제가 얘기한걸 다 들었다며
명예회손죄로 고소하겠다고 합니다
명예회손죄가 정말 성립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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