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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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마가 지금 많이 아프세요. 암으로 10여년을 고생하셨는데 이젠 병원에서도 손쓸수 없다고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화장터사용에 필요해서 엄마의 가족관계증명서를 떼 보니 전혼 자녀가 들어와 있더라고요.
지금의 아버지랑 결혼 하시기 전에 낳은 자식이 있었고 이혼 후 엄마 밑으로 들어오지 않았을거라 아무런 의심없이 보내던 중 2000년도 이후 그 딸이 엄마를 찾았고 2~3번 만나고 다시 연락이 끊겼어요. 마지막 소식이 그 딸도 이혼 후 어딘가에 살고있다더라...라는 소식도 다른 사람을 통해 들은 것이고요. 연락처를 모르기에 엄마가 아프다는 소식도 전할 수가 없었고 이제 아파트뿐인 재산도 아빠쪽으로 명의변경 또는 상속? 증여? 하려는데 가족관계증명서에 자녀로 떡하니 있으니 신경이쓰입니다. 연락도 안되고 어디사는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2009년 6월 30일에 대법원 가족관계등록예규 제 277호에 의해 특정등록사항란의 자녀로 추가되었다는데 저희 아버지 밑으론 딸이 둘이 있어요. 저와 언니한명이 더 있어요. 엄마가 돌아가시면 얼마없는 재산은 다 아버지쪽으로 할까하는데 전혼자녀가 있으니 자꾸 신경쓰여요. 나중에 유류분청구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저희는 어찌하면 좋을지 현명한 답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입니다.
피상속인이 사망전에 특정인에게 법정상속지분을 넘어너는 재산을 증여하거나 유증을 하는 경우 나머지 상속인들이 본인의 법정상속분 중 1/2 또는 1/3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현재 모친의 상속인이 전혼 관계의 자녀도 포함되므로 모친이 전혼 자녀의 상속지분을 넘어저는 재산을 본인의 남편게 증여나 유증을 하는 경우 나머지 상속인들의 유류분 청구를 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