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인쇄
남편과의 사이는 그다지 좋지 않았어요.즐곧 생각의 차이 ,성격의 차이등이 있었으나 아이들 생각 하며,지내 왔습니다.
예전엔 맞벌이, 제가 직장을 그만둔지는 9년 정도. 지금은 프리랜서로 아주작게 알바개념으로 제 용돈 하는 수준.
남편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지 정확히는 권고사직 당한지 1년 2개월차이고 그럼에도 뭔가를 준비한다하며 매일 나갔었어요.
중간중간 힘들었지만 그때는 제가 모아 둔 걸로 대체 하고 나머지 생활비도 그럭저럭 지내고 있습니다. 전 뭔가 모아둔게 있구나, 그리고 미래를 대비해 잘 준비를 하고 있었구나 했어요.
근데 한 4개월 전 부터 생활비(카드값값)의 전부를 제가 감당하게 되고.급기야 며칠전에
자기가 1억2천이 빚이 있으며,그 빚의 1억은 2년전 신용 써서 주식한 금액,
2천만원은 5년전쯤에 대출을 받아썼다고 합니다.
전 이대목에서 다시 한번 마인드의 차이를 느끼고... 전 나름 성실히 살아왔고 내집마련을 목표로 살고있었어요.
중간중간 이사람의 문제로 계획이 무너지고 정말 얘랑 살다가는 평생 그지처럼 살거 같다는 마음이 늘 있었으나, 그래도 생각이 있겟지, 그래도 생활비에는 문제는 없으니 사춘기 아이들 생각하며, 지내고 있는데,,,,이런 말을 듣게 됬어요.최근2달 동안 1500만원을 줬어요
.
전 이런 상황이라면 더 이상의 신뢰는 없으며 이시점에서 어찌해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제가 궁금한거는 당분간 이사람의 경제능력은 없을 것이고 (현재 배달 같은거 하고 잇음),
지금으로선 밑빠진 독에 물붓기일거 같아요.
.
제가 결혼 전에 가지고 있던 주식일부와 현재 모아놓은 작지만 저에겐 큰돈(이건 신랑이 모르는 돈입니다)등 제 이름름앞으로 되어잇는 재산과 전세금 등 모든 재산을 그의 무모한 짓으로로 날리고 싶지 않으며,또 아직 아이들 학비등 들어가야하는 돈이 많기에 만약을 대배해서 제가 한달에 60만원 벌면 서 모은 돈이예요.
이걸 지켜낼 방법은 없을까요?
.
남편은 개인 회생 신청 생각을 하는거 같은데,그것도 부부의 재산합산 기준으로 조절 되는거 아닌가요?
이혼하면 된다하면 전 이혼 할겁니다.
제가 이혼하자 했더니,자기가 저지른 일 자기가 책임지겠다며,
재산 다 너 가지고 매월 말 300씩 자기가 보내겠다고 하더라고요?
.
이또한 밈을수가 없죠, 매번 순간순간만 모면하려는 사람이라...
아이들이 사춘기라 그리고 입시도 앞두고있어,어찌해야 할지 너무 힘듭니다.
도와주세요.
제가 어떻해야 그나마 제가 가진 걸 지킬수 있을까요?
일상적으로 혼인생활 유지에 필요한 비용 때문에 남편이 빚을 진 경우에는 아내가 빚진 사실을 몰랐다고 하더라도 아내에게는 연대책임이 있습니다
(
민법 제
827
조 제
1
항
,
제
832
조
).
귀하의 경우 남편의 빚이 혼인생활 유지에 쓴 빚이라고 보기 어려울 때에는 아내가 법적으로 갚을 책임은 없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