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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미혼모 자녀로 태어나서 태어나자마자 자식 못 낳는 부모님 가정에 입양되었습니다.그리하여 친자로 출생신고 되었습니다.그러나 초등학교들어갈무렵 아버지가 바람을 피워 친자녀를 낳았고 이것이 부모님의 이혼으로 이어졌습니다.부모님 이혼 후 아내는 입양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눈칫밥의 시작이었습니다.
아버지 밑에 자랐는데 재혼하여 낳은 자식들 사이에서 어려운 삶을 살다가 여러가지 문제로 깊은 상처로 단절하게 되었습니다.
어릴적 키워주시던 어머니는 미국시민권자와 재혼하여 미국에 사시다가 다 정리하고 한국에서 노후를 맞이하고 계시고있으며 돌봐 줄 자식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와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살고 있습니다.
두분 다 연로하셔서 돌봐드릴려하니 자식관계 호적문제로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
겉으로는 하나밖에 없는 딸인데 법적으로는 남입니다.
어머니 재혼하신 새아빠분도 건강이 안좋으신데 돌아가시면 회사에 휴가조차 낼 수 없습니다.
의료보험도 아내쪽으로 올리려니 그것 조차 안됩니다.아울러 두분 돌아가셨을때 남은 재산 정리도 문제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방법을 찾아보기로 하였는데 어찌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그런저런 사유로 아버지쪽을 호적을 정리하고 어머니쪽으로 호적정리하고 싶습니다.
입양으로 정리해야하는지?
혹은 어찌해야하는지 ..절차와 방법 좀 부탁드립니다.
입양의 의사로 친생자 출생신고를 한 경우 양친자관계존재 확인을 청구하여 양친자관계를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귀하 아내의 가족관계등록부가 폐쇄되어 다시 창설하는 절차를 거쳐야 할 수 있습니다.
출생신고는 바로잡지 않고, 귀하의 아내와 양모의 배우자 사이의 법률적 관계만을 원한다면 입양 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양자가 될 사람이 성년인 경우에는 입양에 대한 부모의 동의를 받고, 입양신고를 함으로써 입양의 법적 효력이 발생합니다. 입양신고서에 해당사항을 기재하고, 이를 양친이나 양자의 등록기준지 또는 신고인의 주소지나 현재지 구청에 신고하면 됩니다. 성년자 입양 시 부모의 동의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나 부모의 소재를 알 수 없는 등의 사유로 부모의 동의를 받을 수 없는 경우에는 입양 동의를 받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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