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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11년 되었습니다 2년 전에 우연히 우편물에서 아내의 대출 상환하라는 고지서를 받았습니다 아내에게 사실대로 말하라고 하니 이것 말고도 5건 정도 더 있는걸 알았습니다 언제 대출받은건지 어디에 쓴건지 말도 안하고 그래서 더 알아보니 결혼 전에 대출 받은것도 있고 결혼 후에 한것도 있고 액수가 약 4천만원이 넘더라구요 제가 아이도 둘이(11살 7살) 있어 이혼 만은 하기 싫어 제 명의로 대출을 실행해서 아내가 받은 대출은 0원이 되었습니다
이후에 다시는 이런 대출 안 받을꺼라고 해서 아내 대출 상환하고 제 명의로 한건데 다시 아내 대출이 천만원 정도 3건 해서 있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더는 안되겠다 싶어 이혼을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협의이혼을 생각중인데 문제는 이혼시에 제 명의로 넘어온 대출을 아내한테 전부다 받을수 있는 건가요
아내한테 다시 넘어가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그리고 아내 핸드폰 몰래 봐서 대출을 실행한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도 문제가 되는건 알고 있는데 처벌이 어느 정도 되는지 조금이라도 선처 받을수도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우리 법원은 이혼 시 재산분할로 채무를 분담하도록 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하고 있습니다. 만약 협의가 된다면 협의로, 협의를 이룰 수 없다면 재산분할을 청구하여 채무의 분담 방법을 정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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