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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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진지 오래되었지만 같이 찍은 사진을 귀찮음으로 인해 지우지 않았습니다. (다른 사람 계정에 올라와있는 커플 사진, 외장하드) 지우지 않은걸 예랑이가 알게 되었고 첫번째 파혼 얘기가 나올 정도로 싸웠습니다 두번째로, 동거 중일 때 예랑이가 해외 여행을 떠난 날 예랑이한테 말 안하고 친한 부부 집에서 수다떨다가 아침 5시에 들어왔는데, 집에 고양이 때문에 캠이 있는데 예랑이가 캠을 확인하다가 제가 집에 아침에 들어온걸 확인하였고, 저는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거기에 대학교때부터 친한 모임이 있는데 그 모임에 잠깐 만났던 남자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로 합의하에 아무렇지 않게 지내자 해서 지내고 있었고 모임통장을 없애기 위해 남자친구한테는 모임 하러간다고 지방에 내려갔습니다. (모임 인원:여2, 남2) 남자친구가 그 무리에 잠깐 만났던 남자가 있다는걸 알았고, 제가 아침에 들어온날 해외에서 보이스톡으로 화나서 욕하고 (씨발년, 걸레같은년 등) 욕을 하였고 두번째 파혼 얘기가 나왔습니다. 예랑이는 너가 지방가서 그 남자랑 둘이 잤을지 뭐했을지 내가 어떻게 믿냐고 하면서 걸레같은 년이라 하였는데, 저는 결코 맹세하는데 친구인 여자랑만 계속 같이 있었고 잠도 그 여자애랑 함께 잤습니다. 서로 아무일 없던 것처럼 지내자 한 잠깐 만난 남자 있어도 결혼 예정인 여자인 제가 모임을 주최해서 만난건 잘못한 일이라는거 압니다.
그렇게 하고 여러번 상담을 받았고, 예랑이는 저에게 그 모임에 있는 사람이랑 연을 끊으라했지만, 자의든 타의든 연락하면 당사자 이름이 나오게 되어있고 당사자 빼고 만난다해도 뷰르지 않겠냐하길래 당사자인 남자랑은 끊었고, 다른 남자애게도 남자친구가 알게되어 더이상 모임을 지속하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디. 다만, 여자랑은 끊지 못하고 지내고 연락하고 지냈습니다. 결혼이 다가와 제가 무리중 다른 남성에게 여자애랑 같이 청첩장 모임을 하자고 약속 잡기위해 연락을 했습니다. 연락하던 중 해당 남성이 카톡에 당사자인 남자 이름을 언급하길래 제가 “만나면 죽는나고 진짜 나 죽어 ㅋㅋㅋㅋ” 이런식으로 얘기하였고, 무슨 얘기를 하다가 해당 남성이 “둘이 테이블 밑에서 발 꼼지락꼼지락 거렸잖아” 이런식으로 보냈는데 제가 거기에 ”개웃기넼ㅋㅋㅋㅋ” 이런식으로 보낸걸 남자친구가 우연히 카톡을 보게되었습니다. (이전 부터 해당 남성이 저한테 장난을 많이 쳐왔는데, 크게 생각안하고 그냥 무시하거나 웃는걸로 대체한적이 많았습니다) 저는 해당 카톡을 바로 삭제한 상태였고, 예랑이에게는 이 모임의 두명과 청첩장 모임을 한다고 사실대로 말하지 않았습니다. 단순하게 청첩장 주려고 만나는 거였지만, 저도 예랑이가 그 모임 사람들 만나는걸 싫어하는걸 아니까 숨겼습니다. 예랑이가 그것을 언제 확인했는지 저한테 떠보기 식으로 뻘짓 하지말라고 얘기했는데, 제가 적반하장으로 예랑이한테 연락한적 없다고 큰소리 치고 엄마 걸수 있냐했냐하길래 부모님까지 걸겠다는 말을 핬습니다. 결국 예랑이가 카톡 내용 다왔다 말해서 제가 바로 깨갱하고 사실을 말했지만요... 그날 예랑이가 화나서 계속 저한테 씨발년. 걸레같은년 이러면서 침대위에 앉아서 대화하는데 베개로 머리와 몸을 내려치고 남자한테 전화하라고 하면서 제 핸드폰으로 제 팔을 세게 쳐서 현재 팔에 멍이든 상태입니다. (예랑이는 자기가 때리는거 아니라고, 예전같았으면 너는 엄청 맞았을거라는 식으로 말한, 제 생각엔 물건 던지고 물건으로 때리는 것도 폭행이라 생각해서요) 지금은 냉전인 상태로 같은 공간에 있는데, 제가 처음부터 제대로 사진 정리, 관계 정리 하지 못하고 예랑이가 하지말라고 몇차례, 안들키면 되지 안일한 생각하지 말라 했지만 자의로 이 상황을 반복하였습니다. 또 반복된 사건으로 인해 이미 바닥난 신뢰로 예랑이는 결혼식은 올리기 싫지만 제가 올리자 해서 그건 하겠다, 넌 너도 당해봐야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 알거라고 기대하라고 이제는 대화할 때 욕이 항상 포함되어있습니다.
제가 잘못한게 있기 때문에 잘못을 받아들이고 잘못한 만큼 배로 잘해서 다시 잘 지내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컸고 파혼하자니 주변에 이미 다 얘기했고 부모님이 너무 걸렸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행복한 결혼 생활보단 대화 없이 무시당하는 생활과 또 언제 무슨일로 때릴지에 대한 두려움으로 파혼에 대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전에 일차로 해외에서 싸웠을 때 예랑이가 파혼의 결격 사유는 너에게 있으니 모든 위약금과 손해배상을 청구할거라 한적이 있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면서도 원인 제공은 제가 100% 제공한게 맞는데 제가 파혼하자고 할 경우 예약한 모든 것들에 대한 위약금과 손해배상을 제가 다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예랑이한테 말하려면 논리정연하게 말해야해서 상담 신청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한국가정법률상담소입니다.
아직 혼인신고하지 않고 결혼을 약속한 상태에서 파혼할 경우, 파혼의 사유를 유발한 당사자는 위자료의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귀하에게 파혼 사유가 있어 그 상대방이 귀하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여 그 청구가 인정되면 귀하는 상대방에게 위자료를 지급할 책임이 발생합니다.
또한, 약혼 상태에 있는 약혼자가 타인과 간음한 경우 이를 이유로 파혼을 통보할 수 있고요.(민법 제804조 제5호)
다만, 귀하께서 작성하신 내용만으로는 귀하의 행동이 파혼사유라고 주장하기엔 다툼의 여지가 있을 것으로도 보입니다.
또한, 귀하의 상대방 역시 파혼 사유가 되는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폭행, 모욕, 협박은 모두 파혼 사유로 주장할 수 있습니다(민법 제804조 제8호). 따라서 귀하 또한 상대방에게 파혼 사유가 있다고 주장하며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귀하는 상대방이 귀하에게 폭언, 폭행, 무시, 모욕, 고함을 지르거나, 물건을 던지는 등의 행동을 할 때 경찰에 신고하시길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