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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이미 시 부모님께 먼저 이혼얘기를 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저는 아직 까진 신랑한테 직접적으로 얘기를 들은 상황은 아니고요
하지만 제가 이혼을 제기 하고 싶은데
지금 신랑과 저 그리고 저희 아기 셋이서 저희 친정부모님 댁에서 신세를 지고 있는 상황이고
저는 신랑과 결혼전 1년을 동거부터 시작을 하였고 결혼식을 올린후 제대로된 생활비는 받은적이 없으며
(가끔씩 생필품 혹은 아기필요한것을 신랑 카드로 결제한게 다임) 지금도 아이 육아는 저희 친정부모님이 거의 도와주고 있는 상황이며 신랑은 일이 없을때 육아를 하지 않고 컴퓨터 게임에 빠져 있습니다.
저는 합의 이혼으로 최대한 빠르고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은 마음이 큰데
이런 것들이 이혼 사유에 해당이 되는지 그리고 이혼을 하게 된다면 양육권과 친권을 모두 제가 가지고 올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입니다.
우선,
게시판상으로는 상담에 한계가 있음을 양해 바랍니다.
보다 자세하고 정확한 안내는
가까운 법률사무소를 직접 방문하여 받기를 권합니다.
귀하가 작성한 내용만으로는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기 어려워 답변에 한계가 있으나
간략하게 담면하자면
남편이 생활비 지원등 경제적 부양의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육아가 가사분담에 있어서도 협족 되지 않아
혼인관계가 파탄에 이르게 된 것이라면
이를 사유로 이혼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협의이혼으로 진행하는 경우
상대방 유책사유의 입증 없이
당사자간 협의로 진행이 가능하겠으나
재판상 이혼을 진행해야 하는 경우
위와 같은 상황에 대한
객관적인 입증이 필요합니다.
즉, 서면제출이 가능할 정도의 증거준비가 필요할 것입니다.
나아가
상대가 육아에 협조하지 않고
실질적으로 양육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
귀하가 친권과 양육권을 확보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이와 같은 점을 참고하시기 바라며
자세하고 정확한 상담을 위해
가까운 법률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