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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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번에도 이상하더니 또 어제부터 이상한가?, 냉장고를 사야하나? A/s해야겠네~ " 이렇게 혼자 얘기하는데
남편이 내용물이 너무 많아서 그렇다, 냉장고에는 먹을것도 없다. 왜 미안하다는 말을 안하냐?
하며 윽박지르니,
냉장고 고장난것까지 당신한테 미안하다는 말을 해야하냐하면서 싸웠습니다.
저도 방어를 하면 때렸지만 남자의 힘을 이길수가 없었습니다.
힘으로 제 손목을 잡고 발로 짓눌렀고, 머리채 잡히고 뺨 맞았습니다.
저역시 때리긴 했지만,
그걸 아들이 알고 말렸구요.
제 양손과 다리에는 멍이 들어 사진으로 기록해두었습니다.
남편이 화를 주체못하는것도 짧지만 동영상으로 기록해 두었습니다.
남편은 늘 저에게 미안하다라는 말을 하길 강요합니다.
애들이 공부 못해도 제 잘못이라 합니다.
애들이 약 안먹는것도 억지로 제가 안먹여서 그렇다합니다.
애들은 아들 고2, 딸 중2이며 본인들이 스스로 할수 있는 나이입니다.
제가 어떻게 대처하면 될까요?
남편은 공기업이고, 저는 영업을 하는 맞벌이고 주말부부입니다.
평일에는 애들하고 지내다가 주말마다 저혼자 나가서 살고 싶은데. 아들하고 남편이 싸울까봐 못나가겠습니다.
공부못한다고 아들하고 늘 싸우다 몸싸움까지도 몇번 했습니다.
제가 어떻게 대처하는게 현명할까요?
소득문제도 있어 섣불리 행동하기가 어렵습니다.
안녕하세요.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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