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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정법률상담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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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법률사무소를 직접 방문하여 받기를 권합니다.

간략하게나마

귀하가 작성한 내용을 바탕으로 답변하자면

이혼하는 방법에는 협의이혼과 재판상 이혼의 두 가지가 있습니다.

이혼에 대해 부부 사이에 합의가 이루어진 경우에는 협의이혼을,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재판상 이혼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협의이혼 시에는 재산, 자녀 등 이혼에 따른 각종 문제를 부부간 합의로 결정할 여지가 많지만,

법원에서 이혼을 다투는 경우에는 이러한 문제를 재판으로 해결해야 하는 때가 많습니다.

따라서 재판상 이혼을 하려는 경우에는 미리 준비해서 이혼에 대처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만일 남편이 협의이혼에 동의하는 상황이라면

비록 복역중인 상태라 하더라고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진행이 가능합니다.

일방이 재소자인 경우 협의이혼 절차

①
구비서류 완비 후 비재소자가 관할법원에 신청

②
법원이 교도소
·
구치소에 확인 요청

③
교도소장 등이 재소자를 출석시켜 확인 후 법원에 회보

④
재소자에게 안내한 날을 기준으로 숙려기간 고려하여 확인기일 지정

⑤
확인기일에 비재소자를 출석하도록 하여 이혼의사 확인

⑥
법원의 확인 후 비재소자 및 교도소 등에 확인서
(
협의서 포함
)
교부

⑦
비재소자가 확인서 및 쌍방이 서명
·
날인한 이혼신고서를 구청에 신고

만일, 상대가 협의이혼을 거부하는 상황이라면

재판상 이혼을 청구하여 진행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재산관계에 있어서

혼인 중 공동으로 형성한 재산은 이혼할 때 분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재산이 부부공동명의가 아닌 배우자 단독명의로 되어 있으면 상대방이 재산분할을 피하거나 줄일 목적으로

재산을 임의로 처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재산상황(부동산의 종류와 가액, 보험금, 예금상황 등)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법원에 배우자 명의의 재산에 대해 가압류(부동산가압류, 예금채권가압류, 주식가압류 등)

또는 가처분(부동산처분금지가처분, 부동산점유이전금지가처분 등)을

신청해서 재산에 대한 보전처분을 해 놓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가사소송법」 제63조
,
「민사집행법」 제276조
및
제300조
).

혼인 중 부부 일방이 제3자에게 채무(빚)가(이) 있는 경우

그것이 부부의 공동재산형성에 따른 채무(예를 들어 같이 살 집을 마련하기 위해 대출받은 돈)이거나

일상가사에 관한 채무(예를 들어 생활용품 구입비)라면 재산분할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
대법원 2002. 8. 28. 자 2002스36 결정
,
대법원 1999. 6. 11. 선고 96므1397 판결
,
대법원 1998. 2. 13. 선고 97므1486,1493 판결
등).

만일 채무가 공동재산형성을 위한 것이 아닌 일방에 의해 형성된 것이라면 분할의 대상에서 제외시킬 수도 있습니다.

한편,

부친의 전과이력이 성인자녀의 등록부상에 기재되거나 노출되는 일은 없으니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주민등록등본은 주소지를 확인하는 행정법상의 서류이고

가족관계등록부는 가족관계를 확인하는 서류이므로
그밖의 개인정보 사안이 기록되는 일은 없습니다.

이와 같은 점을 참고하시기 바라며

보다 자세하고 정확한 안내는 가까운 법률사무소를 직접 방문하여 받으시기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