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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숱한 거짓말로 저 또한 제 명의의 빚이 많이 생겨나 현재는 새출발기금 신청 후 결과를 기다리며 나머지 대출 빚에 대해서 제가 오로지 감당해내고 있습니다. 전시댁, 친정 할것없이 전남편의 거짓말로 인해 양가 모두 피해가 막심한 상태였습니다. 시댁에서는 함께 산다 하여 도움을 주면서도 친정과 관련된 일이 본인들 마음과 다를 경우에 저에게 폭언을 서슴치 않았습니다. 그당시 전남편은 정신과 약을 복용하여 수면상태에서 오로지 전시댁 5명이 저를 에워싸고 폭언을 했습니다. 본인들은 알겠지만 현재 증거자료로 남기지 못해 입증할 방법은 없어 조치를 취할 수 없는 상태 입니다.
제가 운영하던 매장으로 빚쟁이들이 찾아와 감당하기 어려워졌고, 전남편의 끝없는 거짓말에 협의이혼을 한 상태입니다.
그 이후 친정에서 받기로 했던 금액을 받지 못하고 또 다시 거짓말로 일관하는 전남편의 태도와 전남편을 오로지 옹호하는 입장의 전시댁에 치가 떨려 번호변경 후 연락을 끊었습니다. 그 이후 협의이혼이 진행되었고, 제가 연락이 끊긴 후 전 시어머니와는 몇차례 연락이 오갔으며, 시누랑은 연락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시누가 카카오톡으로 아이 사진까지 걸어두고 아이와 저를 협박을 하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 제가 법적조치를 할 수 있는 게 있나요?
현재 전남편도 이 사실을 아는 상태이지만 본인 누나를 말릴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고, 전남편과 저와는 연락을 주고받고 있으며 아이와 영상통화도 하고 면접교섭은 6월 10일 이혼 후 한차례 일정이 맞지 않아 7월에 만나자고 한 적 일있습니다. 7월부터는 미리 언제든지 말하면 조율하여 아이와 함께 보자고 했지만 아직 면접교섭 날짜를 말해주지 않아 보지 못했습니다. 전 시누이는 아이를 볼모 삼고 본인들에게 제가 안보여 준다고 하는데 제가 전 시댁식구들 모두에게 면접교섭을 이행해야 하는 것인가요?
우리 민법은 자녀를 직접 양육하지 않는 부모 중 일방에 대해 면접교섭권을 인정하고 있습니다(제837조의2 제1항). 자녀를 직접 양육하지 아니하는 부모 일방의 직계존속은 그 부모의 일방이 사망하였거나 질병, 외국거주, 그밖에 불가피한 사정으로 자녀를 면접교섭 할 수 없는 경우 가정법원에 자녀와의 면접교섭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동법 제837조의2 제2항). 협의이혼 시 이와 관련한 협의를 한 바 없다면, 귀하의 전남편이 사망하거나 질병, 외국거주, 그밖에 불가피한 사정으로 자녀를 면접교섭 할 수 없는 경우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조부모에게 면접교섭권이 인정되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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